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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2022

싱가포르, 공기로 만든 대체 단백질 판매 허가

조회2769

❍ 싱가포르 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는 핀란드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 Solar Foods 사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함

  -  Solar Foods사는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도 판매 허가 신청 진행 중이며, 이르면 2024년도부터 싱가폴 내 상용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중

❍ 솔레인은 겨자색 분말 형태로 이산화탄소, 공기 및 전기를 활용해서 만들어져 환경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대체 단백질로 평가됨 

  -  이산화탄소와 공기를 에너지원으로 쓰는 미생물을 발효시켜 제조하는 친환경적 방식으로, 솔레인의 생산 과정 중 탄소 배출량은
     육류의 1% 수준 

  -  솔레인의 영양성분은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50%의 단백질, 탄수화물 20~25%, 지방 5~10%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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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말 형태의 단백질 솔레인

(Solar Foods 홈페이지)



❍ 솔레인이 상용화되면 아이스크림, 육류 등 기존 식품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역할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밀가루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별다른 맛이 나지 않아 기존 식품에 접목하기 좋은 형태이며 유제품, 육류 등을 대체하는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로 기대

❍ 싱가포르는 식품의 90%를 수입하는 절대 수입국으로 최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 싱가포르 식품청은 식량안보의 일환으로 다양한 대체 단백질원의 판매를 허가하고 있으며, 2020년 세계 최초로 배양육으로 만든
     치킨의 식품 허가를 승인한 이후 솔레인을 포함 5개 사의 7가지 미래 식품의 판매 허가를 승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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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인을 활용한 식품 예시

(Solar Foods 홈페이지)


▶시사점 및 전망
❍ 식품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팬데믹 등 국제정세로 인한 식량 수급 불안정을 겪은 이후 식량 안보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 싱가포르 식품청에서는 배양육, 대체 단백질 등 미래 식품에 관한 세부 평가 기준을 만들어 식품 허가를 내고 있어 미래 식품을 취급하는
   한국 업체의 해외 진출 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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