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09 2022

[멕시코] 가당음료 등 '정크푸드'의 교내외 판매 및 광고 금지 예정

조회2031

멕시코 비관세장벽 이슈 


external_image


어린이 및 청소년 3명 중 1명 소아비만, 10명 중 8명이 정크푸드 매일 소비

멕시코 하원은 가당음료, 과자 등 어린이의 정크푸드(junk food) 소비를 우려하여, 교내 및 교외에서 해당 식품을 판매하거나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하는 《학교의 식품 건강에 관한 일반 교육법(de la Ley General de Educación, en materia de salud alimentaria en las escuelas)》 개정안을 승인함


멕시코의 어린이와 청소년 3명 중 1명이 소아비만과 만성 영양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소아비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임. 이번 개정 사항은 공격적인 광고 전략으로 낮은 영양가치의 초 가공식품(ultra-processed product)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멕시코 비만 환경(obesogenic environment)에 대한 조치 사항으로, 비만 환경 속에서 멕시코의 어린이와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가당음료, 과자, 기타 정크푸드를 매일 소비하고 있음


해당 개정안은 하원의 승인 후 최종 시행을 위해 상원에 회부되었으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교육부(Ministry of Public Education, SEP)가 법령이 발표된 180일 이내에 학교 내 조제(prepared) 식품 및 음료, 그리고 가공식품 및 음료의 유통 지침을 개정하고, 각 주(state)와 시(municipal) 행정부는 법률, 규정 및 기타 법률 조항을 2년 이내에 조정해야 함


가당음료 및 과자 수출 가능, 가당음료 관련 글로벌 규제 동향도 주의해야 

한국은 멕시코로 가당음료, 과자 등의 가공식품을 수출할 수 있으므로, 멕시코로 해당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강화되는 멕시코의 정크푸드 규제 조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수출을 준비해야 함. 특히, 최근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가당음료를 기준으 식품 규제 조치(가당음료 소비세, 영양 성분 라벨링 등)가 강화되고 있으므로, 음료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이에 글로벌 규제 조치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대응 방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출처

Forbes Mexico, Deputies also ban junk food and drinks outside schools, 2022.10.25

'[멕시코] 가당음료 등 '정크푸드'의 교내외 판매 및 광고 금지 예정'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