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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2022

일본, 화려한 모양 젤리가 Z세대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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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는 화려한 외형과 자유도가 높아 SNS상에서 인기이다. 맛만이 아닌 다양한 매력으로 Z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롭고 독특한 젤리를 판매하면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에 소매점은 판매대를 기존의 3배로 확대하거나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관련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 편의점체인 세븐일레븐 재팬은 2022년 10월, 관련 상품 판매대 면적을 50% 늘렸다. 2022년도의 젤리 매출이 21년도 대비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점포내 판매대 면적은 전년대비 약 3배 수준이다. 또한 9월 3일을 '젤리의 날'로 지정, 전용매장 판촉(POP)을 마련하여 판매, 성인 소비자의 구매율 또한 증가하여 고객 단가가 대폭 상승하였다. 이러한 동향에 편의점체인 패밀리마트에서도 판매대를 20% 확대, 매출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하였다. 관계자는 ‘주로 패키지 자체에 제품의 식감을 표현한 제품들이 상품들의 매출이 큰 폭 상승하여, 현재 신상품의 발매 시에는 포스터를 함께 점포 내에 게시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등의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일본 국내 편의점은 다른 유통매장에 비해 신상품을 선 발매하는 경우가 많아 신상품의 발매일이 되면 젤리를 목적으로 내점하는 소비자가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경향으로 각사는 관련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하여 앞 다투고 있다. 관계자는 ‘젤리류는 다양한 맛과 형태, 매주 신상품이 출시되어 유튜브나 틱톡의 짧은 영상에 사용하기 쉽고 Z세대를 중심으로 지지를 모으고 있는 것이 수요증가의 배경인 것 같다’고 인기 배경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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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로 주식회사 ‘그 날 꿈꾸었던 구름 젤리(あの日夢見た雲グミ)’>

 - 젤리를 주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인 칸로 주식회사(カンロ株式会社)는 색이나 형태처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 공기를 포함해 푹신푹신한 식감의 ‘그 날 꿈꾸었던 구름 젤리(あの日夢見た雲グミ)’와 같은 젤리 외에도 원형이나 사각형과 같이 모양이 특징인 상품 등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도 계속 개발할 방침이다. 맛 이외에도 다양한 특징이 있어 소통의 매개체로도 활용되고 있다.

 - 한편 또 다른 유통매장인 슈퍼마켓에서도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전국의 슈퍼 약 470점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1천 명당 금액은 2021년 5월 이후, 18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유통매장 판매대에서는 기존 일반 점포의 3배에 해당하는 170종류의 젤리를 갖추어 눈길을 끄는 매장이 등장하였다. 예를 들어 JA전농(JA全農)이 각지의 특산 과일을 원료로 사용한 '닛폰에일(ニッポンエール)' 시리즈는 약 30종류가 진열되어 있는 등 다양한 상품전개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햄버거와 감자 모양의 젤리가 들어가 있어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유피 점심세트 젤리(YUPI LUNCH SET GUMMY)'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년 가을 'LOFT 젤리 WEEK'를 실시하고 있는 대형 잡화점 LOFT는 2022년부터는 봄에도 모든 점포에서 같은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기간 중에는 20종류 이상 젤리를 모두 구입하는 소비자도 있을 정도로 해당 이벤트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벤트 때는 크리스마스 이상으로 소비자들이 방문하여 LOFT의 특별한 이벤트로 정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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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메이커는 생산체제를 재정비하고 있다. 칸로주식회사는 2018년 증산을 위해 30억 엔의 설비투자를 실시했다. 또한 타 상품을 주로 생산하였던 메이커도 본격 생산에 참여하였지만 충분한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젤리관련 상품은 수입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젤리는 굳히기 위해 1주일 정도 건조가 필요하며 이 공정에 필요한 설비에 대한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증산을 위해서는 수십억 엔이 필요하다. 칸로의 관계자 또한 ‘매출액은 250억 엔 정도로 규모가 작고 상품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투자가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고 설명하였다. 


○시사점
 - Z세대의 유행은 맛뿐만 아니라 SNS에서 화제가 되는 것이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관련 상품은 화제가 되는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신속한 변화가 요구된다. 현재 소비추세로 볼 때, 2023년 이후에도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일본 국내기업에서는 증산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 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증가하여 수입 젤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한국산 제품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22.11.21
-칸로주식회사 홈페이지

문의처: 오사카지사 박혜빈(hbpark@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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