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2.30 2022

홍콩 신선 육류 안전검사 강화

조회2456

재래시장 및 유통매장 무작위 안전검사

홍콩은 수입 농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95%를 넘는 만큼, 수입상품 뿐만 아니라 수입 농식품에 대한 공급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소비자들의 수입 농식품에 대한 호감도 역시 매우 높다. 홍콩은 또한 주택가 및 상가 주변의 오프라인 매장이 매우 발달되어 있고, 이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입 농식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시 진열판매되고 있다. 자유로운 유통 흐름 가운데 홍콩 정부는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검사를 무작위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Yuen LongTai Kiu 재래시장에서 신선 쇠고기 안전검사를 시행한 결과 신선육에서 사용되어서는 안 될 이산화황(방부제)이 과다 검출된 사례가 보고되었다. 1213일 홍콩 식품안전처 및 위생당국 보고에 따르면, 재래시장에서 수집된 쇠고기 샘플에서 약 358.6ppm의 이산화황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이산화황에 관련한 안전관련 상식

금번 조사에서 종종 발견되는 이산화황(Sulphur Dioxide)은 감말랭이, 건망고, 말린 과채류와 소금에 절인 농식품류 등에 주로 사용되지만, 신선육이나 냉장, 냉동육에 사용은 홍콩에서는 불허하고 있다. 또한, 민감한 소비자들(천식환자나 어린이들)의 경우 이산화황을 과다 섭취시 호흡곤란, 재채기, 두통,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 알레르기 반응으로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선 육류나 채소에는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일부 공급 유통업체들이 신선해 보이기 위해 이산화항을 종종 사용한다고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다. 금번 조사에서 육류 외에 케익, 채소류 등 기타 농식품에 대한 첨가물 조사도 함께하였으며, 홍콩 식품안전 당국에서 밝힌 허용치는 100ppm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산화황은 물에 용해되는 물질로 잘 씻거나, 조리 시 제거되므로, 민감한 소비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external_image

시사점 : 홍콩은 수입의존도가 높아 수입농식품에 대해 매우 관대한 무역정책을 추구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검사체계를 통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 신선 육류 및 냉동육은 한우, 한돈의 경우 홍콩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함과 품질의 우수성을 크게 홍보할 때이다. 홍콩 소비자들의 경우 한류 및 한국 농식품,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기에, 한국산 농식품 포장 팩킹 및 트렌디한 상품 유행 흐름에 우호적이다. 다만, 일반적인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한국 농식품의 효율적인 마케팅 홍보가 절실하다. 우수하고 안전한 한국 농식품을 홍콩 시장에 공격적인 홍보를 통하여 시장점유를 높여야 할 시점이다.

 

*출처 :

1) The Standard 2022.12.13

https://www.thestandard.com.hk/breaking-news/section/4/198181/Yuen-Long-market-fresh-beef-tested-to-contain-preservative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charles.kim@at.or.kr

'홍콩 신선 육류 안전검사 강화'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축산물 #홍콩 #비관세장벽 #첨가물 #안전성 #식품안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