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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2023

미국 FDA, CBD 청원 거절. 새로운 규제 경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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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칸나비디올(CBD)를 식이보조 식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승인하는 것이 시기 상조라고 판단하였다. 지난 1월 26일, FDA 수석 부국장인 Janet Woodcock 박사는 FDA가 식이보충제에 CBD의 마케팅을 허용하는 규칙을 요구하는 3건의 청원을 거절하였으며 성분 사용에 대한 새로운 규제 경로를 찾기 위해 의회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FDA가 거부한 청원은 소비자건강관리제품협회, 책임영양위원회, 천연제품협회에서 제출한 것이다.


그녀의 성명은 FDA내의 한 그룹이 CBD 제품에 대한 잠재적 규제 경로를 탐색하고, 규제가 CBD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와 위험 관리에 필요한 규제 감독 사이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린 후 발표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CBD는 잠재적으로 간에 해를 끼칠 수 있고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하여 남성 생식 기관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한다. FDA는 또한 임신한 여성 및 어린이와 같이 취약한 인구에서도 CBD 노출을 발견하였다.


새로운 규제 경로는 CBD 제품과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 장치와 감독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Woodcock 박사는 전했다. 그녀는 일부 위험 관리 도구에는 어린이 섭취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명확한 라벨, 오염물질 방지, CBD 함량 제한 및 최소 구매 연령과 같은 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규제 경로는 동물을 위한 특정 CBD 함유 제품에 대한 접근 및 감독도 포함될 수 있다.


CBD는 대마와 마리화나 모두에서 발견된다. 농장 법안 (Farm Bill)으로 알려진 2018년 농업 개선법 (Agriculture Improvement Act of 2018)은 통제 물질법에서 대마를 제외하였다. 이는 대마가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농장 법안에는 대마가 0.3% 미만의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THC)을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마리화나의 경우 THC 수치가 0.3% 이상이다.


FDA는 식품, 음료 및 식이보조 식품에 CBD를 사용하는 것을 여전히 거절하고 있다. Woodcock 박사는 CBD를 얼마나 많이 소비할 수 잇는지, 해를 끼치기 전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섭취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적절한 증거를 찾지 못하였다고 밝혔으며, 박사는 이러한 이유로 식이 보조제나 기존 일반식품에 CB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 제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CBD가 동물에게 위험을 초래하며 사람들이 CBD를 먹인 동물의 고기, 우유 및 계란을 통해 의도하지 않게 CBD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 CBD 제품이 어떻게 동물 식품의 물질에 대한 안전 표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동물 식품에서 CBD 사용을 허용하는 규칙 제정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규제 경로는 동물을 위한 특정 CBD 함유 제품에 대한 접근 및 감독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참조:

 FDA denies CBD petitions, seeks ‘new regulatory pathway’

https://www.foodbusinessnews.net/articles/23104-fda-denies-cbd-petitions-seeks-new-regulatory-path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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