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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2023

일본, 대형 편의점 새로운 광고사업 추진

조회2809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업체 중 한 곳인 세븐일레븐이 일본내에서 새롭게 광고사업을 시작한다. 회원수가 약 1,900만명인 스마트폰 앱 내의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상품 광고 및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본 내 기존 소매 업체들이 전통적인 매스컴 광고인 TV 등을 중심으로 상품을 홍보해왔지만 최근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의향을 고려한 광고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일본 전국 점포수 1위인 세븐, 1900만 소비자 구매 이력 활용, 쿠폰 연동

· 세븐은 홍보 마케팅을 위해 리테일 미디어(상품 판매 데이터 및 고객 데이터 등 실제 매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전담 부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리테일 미디어는 소매업체가 스스로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 역할을 맡아 광고 수입을 얻으면서 고객의 구매를 유도한다. 리테일 미디어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미국 월마트의 글로벌 광고사업 매출액은 20221분기에 3,000억엔(21억달러)에 이르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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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은 우선 자사앱 내에서 일본 코카콜라 등의 대형 음료 메이커와 협업해 광고를 게재하여 선행 실험을 하고 있다. 23년도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광고주를 모으고 있다. 세븐은 쿠폰 연동을 통한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광고를 의뢰하는 업체에게 홍보할 상품의 쿠폰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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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편의점 대비 세븐일레븐의 강점은 일본 내 최대 규모인 1,900만명의 앱 회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독자적으로 모은 고객의 구매 이력 등을 이용해 광고주의 제조회사와도 제휴해 개개인에게 맞는 광고작성이나 홍보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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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미디어는 소비자의 구매 이력을 가진 소매업의 장점을 발휘하기 쉽고, 새로운 집객(集客)책과 수입원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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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편의점 전국 점포수 - 세븐일레븐이 압도적으로 1>

사진출처: 일본경제신문

시사점

·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점포수를 가지고 있는 편의점으로 전용앱 회원수도 가장 많다. 그 회원들의 구매이력을 바탕으로 홍보 및 서비스 제공을 확장해 나가면, 근거가 있는 정보인 만큼, 보다 더 소비자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정보량을 자랑하는 세븐의 마케팅 및 출시제품들은 앞으로도 소비자 성향을 모니터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세븐 광고사업참입, 일본경제신문, 2022.12.16.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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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광고 #앱 #리테일 미디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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