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음료 용기 (캔·병) 재활용 보증금 정책 시행 예정
조회4694 ❍ 싱가포르는 쓰레기 감소 및 재활용률 증가를 목표로 2025년 4월부터 음료 캔·병에 보증금 10센트(약 100원)를
부가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
-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시행기한 내에 잔여 재고 물량 판매가 가능하나 7월 1일부터는 음료 포장에
싱가포르 10센트 보증금 마크 및 바코드를 포함한 라벨링 부착 필수
- 해당 정책은 150ml에서 3L 이하의 음료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매장 내 제조 음료 및 특수 의료 음료의 경우
정책 시행 예외 대상으로 분류
- 매장 규모 200sqm(약 60평) 이상인 400여 군데 유통매장을 의무 수거 거점으로 지정하여 소비자가 빈 캔·병을
반납 시 부과된 보증금 반환 가능
* 추후 호커 센터, 학교, 주유소, 쇼핑몰이 추가 수거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님
▲2019년 싱가포르 환경청에서 진행한 재활용 캠페인 |
❍ 환경청에서는 식품업체 F&N와 협업하여 2019년 10월부터 공병 투입 시 쿠폰을 제공하는 재활용 자판기를 쇼핑몰 및
공공장소 등에 설치하여 시범 시행 중
- 공병 10병 투입 시 Anywheel 자전거 무료 시승권, ActiveSG 운동시설 크레딧, STAR$ 쇼핑 및 식사 시 사용 가능한
크레딧 중 하나 선택
❍ 2021년 싱가포르 국내 재활용률은 10년 중 최저치인 13%를 기록하였으나 재활용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재활용률을 30%까지 증대할 계획
- 2022년에 발표한 비닐봉지에 5센트(약 50원)를 과금하는 정책을 2023년 7월 3일부터 대다수 유통매장에서
시행할 예정으로 재활용률이 더욱 증가할 전망
* 유통매장 FairPrice, Dairy Farm, Sheng Siong, Prime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및 편의점은 정책 시행 예외
대상이나 7-Eleven, H&M, Watson, Guardians 등에서 자발적으로 시행 중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존 등 ESG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
❍ 한국 음료 수출업체는 싱가포르 정부 정책에 맞는 용기 라벨링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 시행 후
한국산 음료가 정상 유통될 수 있도록 대비책 필요
※ 출처
1) The Strait Times
2)CNA
3) National Environment Agency
https://www.nea.gov.sg/our-services/waste-management/reverse-vending-machines
4) National Environment Agency
5) The Strait Times
6) The Strait Times
7) The Strait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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