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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2023

홍콩 소비자 위원회 “시중 대부분의 건조 육류 제품에서 발암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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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위원회는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홍콩 내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건조 육류 제품의 설탕 및 나트륨 함량이 높으며, 그 중 40% 이상의 제품에서 발암성 오염물질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건조 육류 스낵제품 샘플 30개 대상으로 식품안정성과 영영성분 함량을 검사한 결과, 13개 샘플에서 발암성 오염물질이 검출되었는데 그 중 "Bee Cheng Hiang" 브랜드의 제품 샘플에서는 매우 높은 수치가 검출되었으며, 해당 브랜드 제품에서 총 4개의 PAHs 수치가 유럽연합 기준 수치의 50%이상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육류 건조스낵 브랜드 "Lim Jing Heing"의 제품 샘플에서는 허가되지 않은 수의학 약물인 푸라졸리돈이 추가로 검출되어 소비자 위원회는 소비들에게 해당 제품의 섭취를 피할 것을 경고했다.

 

또한 30개의 모든 샘플에서 검출된 설탕 함량은 100g18.3g에서 47.2g 사이로, 일반적인 설탕 함유량인 100g15g의 기준치를 넘어서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 위원회는 이러한 육류 제품 한 팩을 모두 섭취시 설탕 섭취량은 31.6g에 도달하며 이는 약 6.3개 큐브의 설탕을 섭취하는 것과 맞 먹는다라고 말했다.

 

나트륨 함량도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한 개의 샘플을 제외한 나머지 샘플에서 검출된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상한선의 95%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육포 등 육류 스낵 제품의 대부분이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설탕과 나트륨의 함량이 매우 높으므로,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육의 과다 섭취를 피하는게 좋다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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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비교적 건강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는 홍콩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 시 성분 함량을 매우 중요시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기관에서는 홍콩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성분 분석 관련 조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발표하고 있어, 소비자는 관련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식품 관련 문제 발생 시 제품 이미지에 매우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식품제조 업체는 제품 생산 시 관련 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제조과정에서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다.

 

출처 : https://www.thestandard.com.hk/breaking-news/section/4/201458/Dried-meat-snack-may-cause-cancer:-consumer-watchdog

 

문의처 : 홍콩지사 박소윤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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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홍콩 #안전성 #식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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