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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2024

[중국] 지속 성장 중인 중국 이온음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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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유명 음료 브랜드 회사인 둥펑음료(东鹏饮料)에서 발표한 2023년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제품인 둥펑터인(东鹏特饮)의 매출액이 100억 위안(약 1.9조 원)을 돌파하여 고속 성장하는 스포츠음료 시장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스포츠음료 중 이온음료 시장이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이온음료는 225%의 시장성장률로 에너지 음료와 비타민 음료를 제치고 음료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 한달 사이 출시된 다양한 이온음료 신제품

이온음료의 빠른 성장으로 지난 한 달 동안 퉁이(统一), 캉스푸(康师傅), 마이동(脉动), 젠리바오(健力宝) 등 많은 음료 선두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얼마 전 글로벌 식품회사인 다논그룹(达能集团) 산하 비타민 음료의 선두 브랜드인 마이동(脉动)에서 기존 음료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마이동+전해질’이온음료를 출시했는데, 포장 패키지에 변화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 병당 최소 455mg의 전해질, 저당도, 복합 비타민 첨가 등 영양소의 차별화된 포인트를 강조하였다.


또한 퉁이(统一)에서는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여 이온음료‘하이쯔옌(海之言)’를 출시하였다. ‘등삼배합(等渗配方)'(전해질 농도가 체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빠르게 흡수함을 의미)을 강조했으며 900ml의 가격은 6위안이다. 또한, 위엔치썬린(元气森林)은 3위안의 가격으로 이온음료‘와이씽런(外星人)’을 출시하여 이온음료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장하였다.


스포츠음료의 국민 브랜드인 젠리바오(健力宝)는 상쾌한 이온음료인 ‘커러마(渴了么)’를 출시하였다. 이 신제품은 무설탕, 무지방, 무향료 등 자극이 되는 요소들을 최소화하여 물과 비슷하고 끈적임 없는 시원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500ml 한 병에 전해질이 255mg 함유돼 있다고 강조하였다.


► 2024년 출시된 이온음료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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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논-마이동(脉动)

퉁이(统一)-하이쯔옌(海之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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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스푸(康师傅)-우센덴(无线电)

네슬레-차췌(茶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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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리바오(健力宝)-커러머(渴了么)

위엔치썬린(元气森林)-와이씽런(外星人)


► 음료 선두 브랜드 위엔치썬린(元气森林), 매출액 35억 돌파

음료 선두 브랜드들이 잇달아 이온음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온음료 시장의 점유율은 크게 3가지 브랜드에서 차지하고 있다. 위엔치썬린(元气森林)의‘와이씽런(外星人)’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고, 포카리스웨트는 23.8%의 시장점유율로 업계의 2위를 차지했으며, 농푸샨취안(农夫山泉) 산하 젠쟈오(尖叫) 또한 좋은 성과를 얻고 있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위엔치썬린(元气森林)의 이온음료인 ‘와이씽런(外星人)' 매출은 12.7억 위안(약 2,4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3년 12월 초까지 연간 매출은 35억 위안(약 6,600억원)을 넘어 전년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농푸샨취안(农夫山泉) 산하 음료 브랜드인 젠쟈오(尖叫)는 2004년에 처음으로 출시되어 스포츠음료 시장에 진입하였다. 2021년에는 농푸샨취안(农夫山泉)이 스포츠 소비시장에 중점을 두고, ‘등삼배합(等渗配方) 전문 이온음료 시리즈'를 출시했다. 2023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농푸샨취안(农夫山泉)의 젠쟈오(尖叫) 등 기능성 음료 매출액이 2022년 대비 27.7% 증가한 49억 200만 위안을 달성하였다.


또한, 2023년 퉁이(统一)의 하이쯔옌(海之言)이 과일 음료에서 이온 음료로 전환된 이후, 2023년에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수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외에도 둥펑음료(东鹏饮料)는 2023년 초 이온음료 ‘부쉐이라'(补水啦)를 출시해 맛있는 식감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유사제품인 ‘와이씽런(外星人)’, 포카리스웨트와 차별화를 두어 출시 첫해 매출 5억을 돌파하였다. 또한, 전국 133만여개 매장에 입점되어 둥펑음료(东鹏饮料)의 제2막을 이끄는 기대주가 되었다.


► 일상 속 음료 소비 확대, 지속적인 제품 수 증가 기대

2022년 역경의 시간을 지나온 후 맞이한 2023년의 이온음료 시장은 계속해서 시장을 확장해 나가며 더 큰 기회를 발굴해내고 있다. 각 음료 브랜드의 판매 포인트를 보면, 스포츠인 타겟 및 일일 수분 공급, 대형 포장으로 가성비를 강조하는 등이 제품의 새로운 방향이 되었다.


이온음료의 소비상황을 보면, 단순히 운동할 때만 소비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의 소비로 확장되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공간을 열었다. 즉, 이온음료는 운동하는 순간이 핵심 소비상황인 동시에 일상의 소비로 개척하는 것이 미래 트렌드로 기대된다.


또한, 제품 용량 측면에서 보면, 가성비가 높은 대용량 포장은 또한 음료 업체의 개발 방향이 되었다. 예를 들면, 둥펑음료(东鹏饮料)의 ‘부쉐라'(补水啦) 1L의 소매가는 6위안이고, 퉁이(统一)의 하이쯔옌(海之言) 신제품 900ml의 소매가는 약 6위안, 외계인 이온음료 950ml의 소매가는 약 7.5위안이다.


이온음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전체 음료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음료 시장에 비해 이온음료는 아직 재고 경쟁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잠재성이 높아서 공략 가능한 시장으로 기대된다.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 070-7077-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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