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대만 대형유통매장 “RT-mart” 인수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타오바오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가오신(高？)을 약 29억 달러에 인수했다. 가오신(高？)은 대만 루엔텐스와 프랑스 오샹(歐？)이 1996년에 설립한 합작사로 446개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루엔텍스로부터 지분을 매입해 오샹(歐？)에 이은 2대 주주가 된다. 거래 완료후 오샹(歐？)과 루엔텍스의 지분은 각각 36.18% 와 4.67%가 된다. 그러므로 현재 알리바바가 소유하고 있는 유통매장은 은태(？泰)、삼강거우(三江？物)、백련(百？)、신화뚜(新？都) 등 더더욱 다양해 졌다.

이번 인수는 알리바바 마회장이 강조하는 신유통의 시작 행동이라고 분석이 나왔다. 마윈은 공식석상에 설 때마다 “빅데이터 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실제 알리바바는 올해 오프라인 유통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에는 백화점 체인을 미화 26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기존 28%에서 74%로 늘렸다.

6월에는 온라인 소매업체 와 오프라인 체인인 연화슈퍼마켓 지분 18%를 인수하고 2대주주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는 기술을 접목해 전통 방식의 유통점을 변화시키려 한다”며 “이는 재고관리 개선과 이익 성장을 꾀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시사점:

중국 유통업계가 새롭게 활성화 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알리바바의 중국 유통 수입은 점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됨. 중국의 유통업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식품시장과 관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해 볼 필요 있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