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18 2014

중국의 식품 위생관리 문제 제기(최근이슈)

조회980

  최근 중국의 식품 위생관리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 한 중국 소비자는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차시우바우 (叉?包)가 이틀만에 곰팡이가 피어 구매한 장소에 가서 활불을 요구하였으나 소비자 과실이 상당부분 인정되어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이 소비자가 구매처에 제품을 보이며 환불을 요구하자, 신분증 제시 요청을 받았으며, 제품을 구매시 유통기한과 자세히 살피고 구매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소비자 과실이라는 설명을 들어야 했다.

 

이를 조사한 중국 현지 기자는 해당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냉동보관 온도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18℃이하의 냉동상태에서 보관을 해야 하고 2℃ 안팎의 범위에서 조절이 가능하며, 보존기간은 12개월이었다. 하지만, 조사한 현장의 냉동기의 온도는 0℃에 불과하여 뒷면에 제시된 보존조건과 18℃ 씩이나 차이가 났다.

 

해당 마트에서 판매중인 다른 제품도 18℃이하의 조건에서 12개월 동안 보존할 수 있으며, 0 ~ 4℃조건에서 30일 동안 보존할 수 있다고 적혀있었다. 그러나 이 제품의 생산날짜는 2014년 5월 14일로 보존온도를 봤을 때 2014년 6월 14일까지가 보존기간이었으며, 이미 보존기간이 5개월이나 지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동관시 소비자협회(?莞市消?者??)에서는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서 곰팡이가 폈다면, 변질된 제품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며, 이럴 경우 식품약품감독국에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슈퍼마켓으로부터 배상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할 때 곰팡이가 슬어 변질하였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으면, 보존기간 초과 여부를 명확하게 하여야 하며, 식품약품감독국의 직원이 감정을 해야 한다. 슈퍼마켓의 냉동기가 보존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다면, 식품약품감독국에서 마트를 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매점의 관리소홀로 빚어진 문제 외에 식품 자체적인 위생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 ▲ 상해 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 발표한 식품 불합격 내용 >

 

상해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최근 상해에 있는 식품 생산, 유통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식용유 및 그 조제품 186건, 저류와 튀김제품 23건, 그 외 채소과일 및 그 조제품과 육류 및 그 제조식품 등 총 625건에 대한 2014년 2분기 안전 감독 샘플 검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중, 저류 및 튀김제품은 주로

 

그 중 양식 및 그 조제품의 불합격이 7건으로 주로 쌀밥과 면류 미생물 기준치 초과가 원인으로 분석되었으며, 저류 및 튀김제품은 비소, 납, 알루미늄, 아프라톡신 B1, 산가, 과산화수치, 세균수, 대장균수, 병원균수, 방부제, 감미료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였다.

 

합격률 100%인 품목은 식용유 및 그 조제품, 저류 및 튀김제품으로 조사되었으며, 전반적인 합격률은 98.9% 이었다. 한편, 불합격한 주요 품목은 밥과 면류로 미생물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상해원동식품유한공사(上海??食品有限公司)가 생산하고 통일마트(상해)편리유한공사(?一超商(上海)便利有限公司)의 지점에서 판매하는 세븐일레븐의 편의점 도시락이 세균 기준치 초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상해일청식품유한공사가(上海日?食品有限公司)가 생산하고, 상해세기연화마트봉현유한공사(上海世???超市奉?有限公司)가 판매하는 인스턴트라면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되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식품약품감독관리부문에서는 관련 법에 의거하여 불합격한 식품을 모두 판매금지, 리콜조치 하였으며, 생산경영불합격 식품 기업에 대하여 입건조사처리 할 계획이다.

 

식품감독부문은 상해시에 소재한 식품 생산,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육류 및 그 조제품에 대하여 감독 샘플검사를 진행하였다. 총 샘플 건수는 911건이며, 식품안전국가표준에 의거하여 클렌부테롤, 락토파민, 살부타몰, 미생물 군체수, 대장균군, 병원균, 아질산염, 방부제, 합성색소 등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했다. 총 36건의 불합격 판정이 나왔으며, 합격률은 96.0%이다. 불합격 판정을 받은 36건의 식품은 주로 익힌고기 제품, 불합격 원인은 미생물 군체수, 대장균 군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 식품 생산과 유통하는 기업에 대하여 채소, 과일 및 그 조제품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채소 및 그 조제품의 샘플 수는 290건 이었으며, 과일과 그 조제품의 샘플 수는 232건이었다. 검사결과는 채소 및 그 조제품에서는 4건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카보퓨란, 아세타미프리드가 주요 불합격 원인이었다. 과일 및 그 조제품은 불합격이 1건 이었으며, 벤조산이 불합격 원인으로 작용되었다. 합격률은 각각 98.6%, 99.6%로 나타났다.

 

 

# 이슈 대응방안


중국의 식품위생과 관련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있다. 생산기업 뿐만 아니라 유통·판매기업을 대상으로도 위생관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의식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간혹 이슈화되는 위생관리 문제에도 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식품 위생문제와 관련하여 점점 전문화 체계화 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기업도 위생과 관련하여 보다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finance.sina.com.cn/consume/puguangtai/20141112/040020792241.shtml
http://shanghai.xinmin.cn/xmjd/2014/11/12/25919569.html

     

'중국의 식품 위생관리 문제 제기(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중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