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즉석식품 까샤(каш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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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식 까샤(каша), 즉석식품 형태로 섭취 시작
러시아 내 한국의 밥과 같이 주식으로 섭취하는 식품은 까샤(каша)임. 까샤는 물이나 우유에 곡물을 넣어 끓인 요리로 죽과 같은 식감을 가지고 있음. 쌀 이외에 메밀, 조, 수수, 밀 등의 다른 곡식으로 조리하기도 하며 버터, 건포도, 건과일 등과 곁들여 섭취하기도 함. 단 것을 좋아하는 러시아 현지인들은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함

러시아 현지 시장에서는 까샤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인스턴트 식품으로 판매하고 있음. 인스턴트 까샤 제품은 컵 또는 봉지형태로 되어 있으며 물과 우유를 부어 전자레인지로 간편 조리하여 섭취함

러시아 현지 주식 까샤(каша)

출처 : Amanda Nicole Smith(amandanicolesmith.com)

즉석조리 식품 형태의 까샤(каша) 제품

출처 : 각 업체 홈페이지

Market Trend 02.현지 내 한국 즉석밥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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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내 진출한 한국 즉석밥 제품
최근 한국산 즉석건조밥이 러시아 현지 시장 내 진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제주테크노파크와 해양수산부가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즉석건조밥이 러시아에 수출됨. 해당 제품은 일반 즉석건조밥과는 달리 제주 자연산 톳과 18가지의 잡곡이 첨가된 제품임

이 외에도 러시아 현지 시장 내 즉석건조밥 또는 즉석건조밥과 유사한 제품이 진출해 있으며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음. C사의 경우 2016년부터 컵밥 형태의 즉석제품을 현지 시장에 출시함

C사의 제품은 러시아 동부지역 주요 도시인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토크 총 50개 소매점에 입점되어 있으며 매월 매출이 20% 가량 상승 중임. 이에 C사는 러시아 동부 지역 취급 매장 수를 80개까지 늘리고 모스크바 등 현지 내 타 지역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임

컵밥 즉석식품을 섭취하는 러시아 현지인(左), 러시아 내 진출한 한국 즉석밥 제품(右)

출처 : ajuwnews(www.ajunews.com)

Market Trend 03.인기 한국산 즉석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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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라면, 현지인들에게 인기 高
러시아 내 한국산 즉석식품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높은 제품은 도시락 라면임. 도시락 라면 제품은 현지 내 국민 간식으로 통할 만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음

1990년대 초 부산을 찾은 러시아 선원들이 도시락 라면을 접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점차 알려짐. 초기에는 부산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던 러시아 선원들과 보따리상을 통하여 현지에 유통되었으나 도시락 라면 제조업체인 팔도가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해당 제품의 수출을 본격화함

팔도는 러시아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 현지화 작업에도 공을 들임. 러시아 소비자들은 도시락 제품에 마요네즈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쩜을 파악하여, 마요네즈 소스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을 출시하거나 러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비어 맛 제품을 개발하기도 함

러시아 내 인기 한국산 즉석식품 도시락 라면

출처 : Otravlen(otravlen.ru)

Market Trend 04.서방식품 금수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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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방식품 금수조치 1년 연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7년 말 만료 예정이었던 미국과 EU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및 식품 수입 금지 조치를 2018년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함.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EU 역시 오는 7월 31일에 만료되는 러시아 경제제재를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연장 하기로 함

러시아는 2014년 8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등과 유럽연합 국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음. 이로 인해 육류를 비롯해 채소, 유제품, 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이 수입 금지 대상에 포함됨. 특히 수산물의 경우 식용으로 취급하는 모든 품목을 금수 조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