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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2018

과다한 나트륨섭취에 대한 홍콩소비자연합회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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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나트륨섭취에 대한 홍콩소비자연합회의 경고

홍콩소비자연합회와 홍콩식품안전청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00개의 일반 식당에서 판매되는 아시아 국수샘플 중 76개의 샘플에서 WHO(세계건강보건기구)의 하루 권고 섭취량을 상회하는 나트륨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과다의 나트륨이 포함된 아시아 국수를 즐겨하는 사람들은 고혈압 및 심장관련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10가지 종류의 아시아 국수에 대한 공동연구에 의하면 100개 샘플 중 76개가 WHO가 권장하는 성인평균 나트륨 함유량 2,000밀리그램을 상회하는 수준이었고, 이는 100g당 약 350밀리그램이었다.

10가지 종류의 국수에는 똠얌스프, 돼지고기와 문어완자가 들어간 매운 국수, 바비큐 돼지고기가 들어간 라면, 사천식 딴딴면, 소고기 국수와 해산물 락사면이 있다.  

샘플 중 가장 나트륨 함량이 높았던 국수는 매운 국수 종류로 무려 한 그릇에 6,000밀리그램을 함유하여 하루 권고 기준치에 3배에 다다른 것이다.

“이런 쌀국수를 한 그릇 먹는 다는 것은 한 자리에서 3일치 섭취할 나트륨을 한 번에 먹는 것이다”라고 Dr. Henry Ng 홍콩식품안전청 주치의사가 언급했다.

다른 종류의 매운 국수 샘플에서는 한 그릇에 5,800밀리그램의 나트륨이 똠얌스프에서는 5,400밀리그램의 나트륨이 함유되었다. Dr. Ng은 하루 세끼를 먹을 경우 매끼 당 나트륨이 667밀리그램을 넘겨서는 안된다고 한다.

“나트륨함량이 가장 낮은 샘플은 완탄면으로 약 1,200밀리그램을 함유하였고, 이 수준 또한 하루 권고치의 60프로 수준이다.”라고 그는 경고하였다.

“이 번 연구에서 대개의 샘플들이 과다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고혈압이나 심장관련 질환 발병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Dr. Ng은 말했다. 이 번 조사의 다른 분야에서 홍콩소비자협회는 또한 10개의 컵라면에 대한 나트륨 함량 조사 및 에너지 함량비율을 조사하였다. 한 컵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900밀리그램으로 조사되었고, 이는 WHO 나트륨 일일 권고기준치의 95프로 수준이다.  

조사된 샘플 10개준 2개의 소고기맛 국수샘플이 각각 2,244밀리그램과 2,577밀리그램으로 조사되었고, 일본식 국수는 3,150밀리그램의 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Dr. Ng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절대 국물을 먹지 말라고 권고하였다. “아시아 국수의 과다 나트륨의 주범은 국물이다”그는 덧붙였다.

Dr. Ng은 국수와 고명만을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 비율을 약 18프로에서 68프로 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이런 방식으로 국수를 먹는 것이 과다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똠얌스프의 경우 이런 방식으로 먹을 경우 약 3,000밀리그램이 나트륨섭취를 970밀리그램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Dr. Ng은 다른 9개의 매운 국수 종류들은 국물이 있지 않은 형태의 국수들로 일일 권고기준을 여전히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요식업 운영자들 및 외식업체 관계자들이 나트륨을 적게 사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신선하고 자연적인 식자재를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출 처 : Souch China Morning Post (2018. 2. 14)

시사점 : 홍콩은 최근 들어 음료의 설탕세 부과, 음식에 대한 나트륨 및 설탕 사용 자제에 관한 캠페인에 관한 화두를 던지면서 건강한 웰빙식으로의 전환 움직임에 긍정적인 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소비 트렌드는 점차적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지며, 이러한 기민한 움직임에 우리 수출 업체들도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개발하여 홍콩시장을 공략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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