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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2018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에 대한 태국 당국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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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ww.bangkokpost.com/news/general/1423483/fukushima-fish-cause-a-big-stink]

 
□ 주요내용

 지난 2018년 3월 2일, 후쿠시마 소마항구에서 태국 방콕에 위치한 일식당 12곳의 소비를 목적으로 110kg 가량의 넙치류 생선이 출하된 것으로 알려짐. 일본 타임즈(Japanese Time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태국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및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난 후 해당 지역의 수산물을 수입한 첫 국가라고 함.

 

 태국 소비자 옹호 단체(consumer advocacy groups)들은 당국에 공중의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수입산 수산물을 사용하고 있는 12개의 식당 이름을 공개할 것을 요구함.

 

 이에 태국 식약청(FDA)과 수산부(Fisheries Department)는 일본 수입산 어류의 안전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함. 태국 식약청의 사무총장인 Wanchai Satayawutthipong은 태국 식약청은 방사능 오염 식품의 수입에 대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수입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일본 보건부와 긴밀히 협력했다고 함.

 

 또한 그의 말을 따르면, 지난 해 일본 보건부는 후쿠시마 해안에서 포획한 7,408개의 수산물 샘플을 조사한 결과 위험수준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샘플 8개를 발견했으며 이는 모두 송어(Cherry Salmon)와 바다산천어(Spotted Char)로 이 종들은 태국 내 판매 또는 소비를 목적으로 수입된 적이 없다고 함.

 

 그러나 태국 지구온난화 방지 협회(The Global Warming Association)는 태국 식약청에 해당 수입업자와 식당들의 이름을 공개하고, ‘Fish from Fukushima’라는 표시를 해 소비자를 보호할 것을 촉구함.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협회는 ”소비자들이 어느 식당에서 후쿠시마산 생선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권리가 있으며 해당사항이 시행되지 않고 소비자들이 무분별하게 방사능 오염 위험이 있는 식품을 소비하게 방치하게 둔다면 관련 당사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함.

 

 태국 소비자재단의 사무총장 Saree Ongsomwang 역시 당국에 해당 식당 이름 공개, 후쿠시마 수입산 수산물 재검토 및 후쿠시마에서의 추가 출하를 연기할 것을 촉구함.


 시사점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에 대해 당국과 소비자 옹호 단체 간의 대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이번 사항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음.

 

 태국에서는 태국음식 다음으로 일본음식이 수요가 가장 높은데, 많은 수의 태국 소비자들이 이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건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추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음.


* 참고자료:

www.bangkokpost.com/news/general/1423483/fukushima-fish-cause-a-big-st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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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태국 #안전성 #태국 일본식당 #후쿠시마 #방사능 #수산물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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