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3.29 2018

켈로그, 펩시의 ‘Naturally Flavored’ 제품 표기 논란

조회1787

Bakery and Snacks에 따르면 켈로그(Kellogg)사와 펩시콜라의 프리토-레이(Frito-Lay)사의 거짓 광고로 인하여 소송을 당했다고 함. 캘리포니아의 한 부부가 프링글스와 레이(Lay’s)사의 솔트비니거 칩 포장지에 적힌“All Natural”이란 문구 표기는 인공감미료로 적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됨.

 

부부의 변호사는 라벨에 인공감미료라 포함됐다는 문구를 적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한 기존에 천연 조미료인줄 알고 더 많은 돈을 주고 구매한 고객들에게도 배상을 해야 한다고 함.

 

미국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지적돼 FDA는 지난 2015년부터 식품내용 표시 방안 중 모호한 식품라벨의 단어들을 세밀하게 규제하고 있으나 3년 후인 현재까지도  단어 사용에 대한 정확한 규정을 내리지 못하였고 생산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은 끊임없이 증가해왔음. 이와같은 이슈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라벨에서 흔히 볼수있게된 단어들로 점점 더 건강한 재료를 찾으면서 미국의 식품에 관해 문제를 제기를 해온 게 쌓이고 쌓이면서 현재 지점까지 다다른 것으로 추정함.

앞으로 식품업체들은 내추럴의 정확한 정의가 나오기 전까진 법정에서 이 문제로 많은 곤혹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 뭔가 내부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는 있어 보임. 푸드 네비게이터(Food Navigator)에 따르면, 2008년에는 단 20건의 식품표기관련 소송이 있었지만 그 수는 점점 증가해 2016년에는 425건에 다다랐고 그 중 내추럴 단어 관련은 2017년에 전년대비 22% 증가했음. 제너럴 밀즈(General Mills)Nature Valley bars, 닥터페퍼(Dr. Pepper)Snapple, 모츠(Mott‘s)의 사과소스가 그 사례임.


소비자들이 식품 성분에 신중해지면서 그들이 과거부터 소비해왔던 제품에도 눈길을 돌리게 됐고 솔트비니거 감자칩 같은 경우에는 천연감미료를 흉내 내는 이초산 나트륨
(Sodium Diacetate), 말산(Malic Acid)등을 발견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결국 문제를 야기하게 됨. 하지만 기존부터 천연재료를 고집한 제품 혹은 회사에겐 이러한 트렌드가 굉장히 큰 기회로 다가올 수 있음. 광고, SNS홍보, 패키지를 통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추럴을 강조한다면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음.

 

하지만 이러한 소송들이 소비재 회사들로 하여금 상품에 정확이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소비자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지 투명성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순 있음. 최근에 리스폰스 미디어(Response Media)에 따르면 98%의 대다수 소비자들은 식품 표기에 투명성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만약 감자칩에 인공감미료를 뺄 수 없다면 그 상품에는 내추럴이라는 단어를 빼는 것이 현명하다고 응답했음.

 

출처 - Food Dive (2018. 03. 12.)

  

시사점

식품에 문구 표기나 패키징 문구가 점점 갈수록 논란거리 및 소송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상품 이름, 광고 문구를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음. 소비자들이 속아 넘어가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 많은 약속을 내세우는 걸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에서 어쩌면 가장 좋은 마케팅 전략은투명성이 최선이라고 생각됨.

'켈로그, 펩시의 ‘Naturally Flavored’ 제품 표기 논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과자 #미국 #첨가물 #안전성 #클린라벨 #식품안전성 #식품첨가물 #스낵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