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주요내용

ㅇ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쌀 가격 억제를 위해 식품조달청(Bulog)에 쌀 50만톤 추가 수입 허가를 승인했음
 

ㅇ 무역부는 쌀값이 정부가 정한 상한 가격인 1kg 당 9,400루피아를 초과했고 이에 베트남과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쌀을 수입하기로 결정하였음
 
ㅇ 쌀 소매 가격은 현재 자바, 람풍주, 남부 수마뜨라주, 발리주, 서부 누사뜽가라주, 술라웨시섬에서 상한 가격을 웃돌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쌀 수확기 이전 이미 한차례 쌀 수입을 허가하였으나 생산량이 부족하여 판매가가 치솟고 있음

ㅇ 조달청의 쌀 재고에 대해, 연초 농업부는 93만 톤으로 다음 수확기까지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양이라고 주장했지만 무역부는 조달청의 쌀 재고가 평소 재고량 95만 톤에 못 미치는 88만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음

 ㅇ 조달청은 올해 국내 농가가 생산한 쌀을 전량 수매해 재고를 확보할 방침이며, 무역부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간등급 쌀의 가격이 가장 크게 올라서 고급 쌀 가격을 넘어섰음

ㅁ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는 '17년 쌀 재고량이 많아 수입을 제한하였으나 쌀 생산량 통계 부정확과 재고관리 문제로 인해 최근 쌀 부족현상으로 쌀 가격이 급등하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에서 쌀은 수입허가 품목에 해당하며, 수입허가 신청 시 수입량을 기재하여 쿼터처럼 운영되고 있음.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장립종이 아닌 자포니카의 경우 규정상 수입이 허용되지만 수입 절차 진행시 인도네시아 주요 생산품종인 인디카와 유사품종으로 분류하여 수입을 불허하는 경우도 있어 쌀 수입이 어려운 상황임

* 출처: 자카르타경제일보(201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