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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2018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상품의 진위를 증명하는 디지털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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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Red Ale사는 진화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얼굴인식 기술을 라벨에 부착한 맥주 상품을 출시하였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얼굴표정에 따라, 병에 있는 해골(skull) 그림이 준비된 다양한 시나리오로 역동적으로 응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고안한 것임. *증강현실: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완전한 가상세계를 전제로 하는 기존의 가상현실과는 달리, 현실세계의 환경 위에 가상의 대상이나 정보를 결합시켜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여 현실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기술임.

 

이 맥주병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스마트 라벨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라벨을 스캔하면, 상품구매기록, 개봉여부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MCC(Multi-Color Corporation)Talkin’Things사는 처음으로 IoT(Internet of Things) 팩 플랫홈을 제공한 업체로서, ARNFC를 결합하여 상호 소통하는 포장법을 개발함.

* NFC: 가까운 거리에서 두 개의 전자기기가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



Talkin’Things
기술은 NFC4단계 보안인증 시스템을 적용하여, 위조 상품, 도난상품,개봉되었던 상품에 리필한 상품 등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게 하여, 소비자들과 제조사들을 보호하고 식품 안전에 기여하며, 이들이 대화를 함으로써 제조사들과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계에 도움을 준다고 함.

 

이는 상품의 진위가 중요한 알콜 음료, 의약품, 일부 식음료에 필요한 기술로, IoT 에이전시의 창업자인 Cameron Worth는 디지털 기술을 포장에 적용하는 것이 성행하기 시작했으며,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NFC를 수용할 용량이 있으므로, 이 기술의 대중화 전망이 매우 밝다고 함. 그는 이 기술이 많은 상품들에 적용되어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져서, 5년 안에 은행카드를 단말기에 넣고 암호를 누르는 것처럼 보편화될 것이라고 함. 특히, 헬스케어 부문과 소매상 부문에 곧 적용되어, 2024년까지 약 1,750억의 시장이 형성, 2016년 대비 2024년까지 연간 75%의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고 함.

소비자들과 대화하도록 하는 포장법은 식음료계에서 부상하는 트렌드로서, 제조사들은 경쟁사들과 창의적으로 차별화되는 목적지향적(purpose-driven) 마케팅, 대중소싱(crowdsourcing)* 연구개발(R&D)의 일환으로 적용하고 있음. *Crowdsourcing: 군중(crowd)'아웃소싱 (outsourcing)'을 합성한 말로 대중들의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기업 활동에 활용하는 방식.

 

예를 들어, 데킬라 브랜드인 El Jimador사는 2018US 투어의 멕시코 축구팀을 후원하면서, 소비자들이 데킬라 병을 스캔하여 상품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축구시즌 체험담에 참여하면,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임. 이는 상품 판매와 축구 게임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로 NFC 라벨을 이용한 디지털 라벨 마케팅의 일종임.

 

또한, 온라인 소비자 조사 개발업체인 FlavorWiki사는 NFC 기술을 이용하여 식품의 맛에 관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24년까지 10억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인데, 이는 식품생산·가공·유통업계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 식감, 향기 등을 분석하는 도구로 유용하게 쓰일 전망임.

 

이런 기술은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인식함으로써, 상품의 인간화 기능을 돕고, 소비자들이 쇼핑할 때 상품들을 추천하는 역할에도 기여함.

 

출처: FoodDive-2018.7.10.

https://www.fooddive.com/news/beer-label-uses-facial-recognition-to-talk-with-consumers/527415/

https://nfc-forum.org/resources/talkin-things-talking-smart-packaging-system-protects-brands-engaging-consumers/

http://www.foodingredientsfirst.com/news/talking-heads-beer-label-uses-facial-recognition-to-chat-and-detect-consumer-emotion.html

 

시사점: 소비자들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주체로서 상품을 구입하고, 더욱 확실한 정보와 인증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식음료업계에 적용되고 있음. IT 강국인 한국의 수출상품 제조사들은 특히 해외에서 수입된 상품들은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고 투명한 정보를 얻기를 원하므로, ARNFC 등 최신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적용하여 상품의 신뢰도를 구축하고 진화된 마케팅을 하는 것이 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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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디지털 라벨 #증강현실) #스마트 라벨링 #AR(augmented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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