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제빵류 소금 함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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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주요내용
ㅇ 유력 식품정보매체 푸드 네비게이터(Food Navigator)은 포르투갈 정부의 ‘제빵류에 함유되는 소금 함량제한 법률제정계획’을 보도함
ㅇ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향후 4년간 점차적으로 제빵류에 함유되는 소금량을 감소할 계획이며, 2019년도 1월까지 100g 당 1.3g 이하의 소금을, 해마다 0.1g씩 감소하여 2022년에는 빵 100g당 1g이하의 소금 함량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함
ㅇ 포르투갈 정부는 제빵류를 포르투갈 국민 소금섭취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원산지와 상관없이 생산유통되는 모든 제빵류에 해당 법안을 적용할 계획임
- 한편, 육류 및 소시지를 포함한 제빵류는 해당 범주에 포함되지 않음
ㅇ 해당 법안은 포르투갈 ‘국민 건강계획(National Health Plan)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주식(main foodstuffs)‘에서의 소금 섭취율 10% 감소를 목표로 함
ㅇ 2015년 ~ 2016년도 포르투갈 정부가 실시한 ‘국가식품조사(National Food Survey)’에 따르면, 포르투갈 국민은 일평균 7.3g의 소금을 섭취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권장량보다 50% 높은 수치임
- 조사에 따르면, 포르투갈 여성의 65%, 남성의 85.9%가 해당 권고수치를 초과하는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정부는 ‘과도한 소금 섭취는 포르투갈의 가장 큰 공공보건 문제 중 하나로써,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 질환을 초래하고 일렬의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함
- 또한 정부는 해당 규정이 올 해 1월부터 실행된 탄산음료에 부과되는 설탕세 과세와 더불어 최근 증가하는 국민 비만률 감소에도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함
ㅇ ‘제빵류에 함유되는 소금함량 감소와 관련한 법령’은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보건부에 의해서 고안되고, 학교 등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제빵 및 페스트리 식품업체의 참여로 시작되어 점차 그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임
ㅁ 시사점
ㅇ 포르투갈의 웰빙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전반적 분위기가 정부의 적극적 주도아래 조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의 수출품목 우선순위 결정에 참고가 되길 바람
ㅇ 소금 함량 감소와 더불어 설탕 및 불포화지방의 섭취 감소가 포르투갈 ‘국가건강계획(National Health Plan 2015)’의 키워드가 됨에 따라, 관련 트렌드를 고려한 건강상품의 진입이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됨
출처 : Food Navigator (2018.07.23.)
https://www.foodnavigator.com/Article/2018/07/23/Portugal-to-set-mandatory-maximum-salt-levels-in-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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