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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2018

태국 경기 호조에 소비력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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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ㅇ 지난 8월 태국 소비자 동향 지수는 과일, 옥수수, 타피오카 등과 같은 태국 농산물의  가격 상승과 경제성장에 힘입어, 6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ㅇ 태국 상공회의소(UTCC)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태국 소비자 신뢰 지수는 6월 81.3, 7월 82.2에서 8월 83.2로 상승했다. 제조업 분야와 관광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수출과 관광객 증가로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이에 중산층 그룹의 소비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어 자연스레 소비가 늘어났고, 특히 자동차 판매 증가와 신규 주택 구매로 이어졌다고 한다. 


 ㅇ 상무부는 태국의 수출이 작년부터 올해 7월까지 17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2018년 1월부터 7월까지 10.6%증가한 1462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동과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은 수출이 증가하였고, 인도, 남아시아, 러시아 및 독립국가 연합 그리고 일본에서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


 ㅇ 농수산물 수출은 7월에 3.2%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설탕(+41%), 냉동 및 가공 닭(+14.1%), 참치 통조림(+21.3%) 그리고 음료(+14.2%)의 출하량 증가로 호조를 보였다.


 ㅇ 전체 산업 제품 출하량은 17개월 연속 증가하여 7월에서 7.7% 증가한 1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기름(+36.6%), 자동차 부품(+11.2%), 컴퓨터 부품(+11.1%) 관련 제품이 주도했다.


 ㅇ 수입은 14.% 증가한 1,432억 9,000만 달러로 무역 흑자는 29억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기준 태국 전체 수입량 중 농산물이 가장 금액이 크며, 그 다음으로는 임산물, 수산물, 축산물 순이다.

 

 ㅇ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은 4.6%를 상회할 전망이다. 신뢰지수가 연속적으로 상승하고 소비자들이 더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시사점


 ㅇ 태국은 Thailand 4.0(디지털 혁명), 동부회랑 경제특구(EEC) 프로젝트 등 지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어 앞으로 경기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ㅇ 태국의 소비동향지수 증가는 프리미엄 포지션에 있는 현지 한국식품의 매출에 긍정적인 지표일 수 있다. 반면, 태국의 식품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내수 상품의 개발 및 자체 브랜드력 강화 등은 한국식품의 수출확대에 장애요인이 될 수 도 있다. 예를 들어 태국의 대표적인 김스낵 제조사인 타케노이나 싱하의 경우, 기존의 김스낵 제품에서 한국형 도시락김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고, 로컬 라면제조사는 한국산과 유사한 제품출시를 통해 한국식 매운맛이라는 마케팅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ㅇ 가능성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유사 상품의 개발과 생산을 할 수 있는 식품기초 산업이 발달한 국가인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태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지속적인 신규 라인업 소개가 필요할 것이다. 


 ㅇ 태국 경제가 성장하고 이로 인한 가계 소득증대는 결국 지출증가로 이어 질 것이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을 중요시 하게 되고 이는 결국 조금 비싸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 구매로 이어지기에 현재 태국은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조금씩 커져가고 있는 추세이다. 


* 참고자료: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534094/consumer-sentiment-at-multiyear-high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534094/consumer-sentiment-at-multiyear-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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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태국 #소비 동향 지수 #농수산물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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