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주요내용

 ㅇ 슈퍼마켓 진열장에서 ‘글루텐 프리( gluten free)’로 분류된 제품 중 상당수의 제품이 호주 기준 충족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음

 ㅇ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호주 국가 기준은 “식품에서 검출 가능한(detectable gluten) 글루텐(불용성 단백질 일종)을 함유해서는 안 된다”로 규정하고 있음

 ㅇ ABC방송은 12일(월) 최근 위장병 전문학자 제이슨 타이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 결과를 인용해 “이 연구팀은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수, 크래커, 푸르츠 바와 같은 인기 제품에서 글루텐 없는식품 중 256개의 샘플을 구매해 멜번에 있는 국립 측정 연구소로 보냈다. 결과는 256개 제품 중 7개 , 즉 40개 당 1개 정도에서만 아주 ‘낮은 수치’에 해당하는 5-24ppm 글루텐이 검출돼 글루텐 함유 허용치를 넘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음

 ㅇ 유럽, 미국 영국은 최대 20ppm까지 허용하고 있음

 ㅇ 타이딘 박사는 “실험 결과가 식품 제조회사에 통보됐다”면서 "이번에 256개 제품만을 테스트했지만  이번 검사에서  제외된 제품들 중 규정을 지키지 못한 식품들이 시중에 훨씬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식품생산 기업들이 보다 더 정기적으로 글루텐 함유 여부 테스트를 한다면 이런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음

 ㅇ 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등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그룹으로 전체 호주인의 약 1% 정도가 글루텐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음

 ㅇ 글루텐에 대한 자가 면역 반응인 코엘리악 질환 (coeliac disease)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은 글루텐 섭취 시 단순한 배탈을 포함, 빈혈, 불임, 간 질환, 특정한 형태의 암, 골다공증 및 다양한 장기 이상 등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음

 ㅇ 타이딘 박사는 “코엘리악 질환에 대한 현재 유일한 치료법은 평생 엄격한 글루텐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음

ㅁ 시사점

 ㅇ 호주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기준 높아지고 검증을 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호주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햐 할 것으로 보임

*출처 : hanhodaily(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