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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2019

수입 의존도가 높은 미얀마 식용유 시장

조회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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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ㅇ 최근 미얀마 식용유 제조업체들이 팜유(palm oil) 수입, 가짜 식용유 유통,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ㅇ 미얀마에서 식용유는 매년 약 100만 톤 이상 수입되고 있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품으로 수입 팜유 및 기타 식용유(콩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등)가 미얀마 식용유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ㅇ 팜유는 기름야자 열매의 과육을 쪄서 압축 채유되는 식물성 유지 자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5,500만 톤 정도가 생산 및 소비되고 있으며 저렴하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그 수요가 높다. 


 ㅇ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콩기름과 참기들의 제조비용이 매년 상승하여 2008년 kg 당  0.81달러에서 현재 kg 당 3.9달러이다. 동기간 팜유의 가격은 kg 당  0.81달러로 변동 없다. 팜유는 1993년 처음으로 미얀마에 선보인 이후 2008년부터 현재까지 가격 변동이 없다. 현재 팜유는 미얀마 식용유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ㅇ 미얀마 식용유거래협회 회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고가의 식용유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소비자들의 수입 팜유를 구매함에 따라 만달레이(Mandalay)시의 300개의 식용유 제조공장 중 4분의 1만이 현재 가동되고 있고 한다.


 ㅇ 미얀마 식용유거래협회 회장은 콩과 깨의 농경지 면적을 점차 늘릴 계획이고 대만, 이탈리아,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을 방문하여 식용유 생산 선진사례를 배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얀마 내 모든 식용유 제조공장들이 식약청(FDA)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ㅇ 미얀마 상무부 차관은 참기름과 콩기름의 가격을 낮추어 팜유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수확량을 늘리고 좋은 씨앗을 사용하여 고품질의 식용유를 생산해야하며, 생산 및 유통 비용 절감 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ㅇ 식용유 시장의 규모는 크지만 팜유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또한 가짜 식용유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식용유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ㅇ 식용유거래협회는 현지 식용유 산업 활성화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짜 식용유 유통 단속과 산업부, 상무부, 보건부 등 각 정부 부처 간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시사점


 ㅇ 미얀마 대형 온라인 마트에서 판매되는 식용유 중 1kg 기준 가장 저렴한 제품 식용유 가격은 약 1.31달러이고 모두 수입제품이다. 미얀마에서 생산되는 땅콩기름(Peanut oil)의 경우 가장 저렴한 가격이 1kg에 2.88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 다른 종류의 식용유도 대부분 수입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ㅇ 향후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된다면 현지 생산 식용유가 가격 및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가질 게 될 것이라 예상되나 한동안 소비자들은 수입제품을 구매할 것이다.


 ㅇ 아직까지는 식용유 구매에 있어 저렴한 가격이 매우 중요한 조건이지만, 도시 거주 중산층을 중심으로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건강에 좋은 식용유의 수요도 점점 늘어 날것으로 전망된다.


* 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D%8C%9C%EC%9C%A0

https://www.mmtimes.com/news/local-edible-oil-producers-seek-hel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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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얀마 #식용유 #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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