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양화되는 비상식량 관련 제품 동향
조회2018□ 매년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일본에서는 다양한 비상식량(보존식품)이 출시되어 소비자 및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젤리 형태의 비상식량
- 미야기(宮城)현에 위치한 원테이블사(社)는 젤리 형태의 비상식량 「LIFE JELLY」 개발・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東日本大震災) 당시 피난소에서 지냈다. 구호물자로 배급된 식사는 주로 건빵으로, 식수가 부족해 먹기가 힘들었다. 당시의 경험을 살려 ‘물 없이도 먹기 좋은 식량’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고 개발배경을 밝혔다.
- 이 제품은 7가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비상시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된다. 보존 기간은 비상식량으로 주로 사용되는 건빵과 같은 5년으로, 건빵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원테이블사는 「일본뿐만 아니라, 재해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등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원테이블 제조 라이프 젤리(가격미정), 비타민・식이섬유 등 영양 밸런스를 중시한 제품 |
* 이미지출처 : 원테이블 홈페이지
○ 피난 생활 중에도 일상 속 작은 행복을
-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피난소에서는 주로 건빵과 물이 음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당장 먹을 것이 없어 곤란한 상황은 발생하지는 않지만, 과자나 케이크와 같은 간식류를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힘든 피난 생활 중에도 「일상과 같은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상품이 토요푸즈사(社)에서 출시되었다.
- 치즈케이크, 가토 쇼콜라, 컵케이크 등 3종류의 케이크를 통조림으로 제조, 재료는 일반 케이크와 같으며 반죽을 통조림에 넣어 진공으로 만든 후 통조림 채로 굽는다. 맛은 보통의 케이크와 차이가 없고, 멸균 처리 및 진공포장으로 장기보존이 가능하다.
- 2018년 서일본 호우 당시 지원물자로 제공되어, 피난소 생활에 지친 이재민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 토요푸즈사는 「추후 바바루아*를 비롯한 다른 간식들도 통조림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맛있는 간식 1개가 지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바바루아 – 바바루아(Bavarois)는 우유, 달걀, 설탕, 향료, 젤라틴 및 거품을 낸 생크림으로 만든 디저트
|
|
토요푸즈 제조 치즈케이크, 가토쇼콜라(500엔), 보통의 케이크와 같은 맛을 내며 장기보존 가능한 제품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추정) |
2018년 (예측) |
2019년 (예측) |
2020년 (예측 |
2021년 (예측) |
128 |
150 |
136 |
136 |
139 |
189 |
187 |
184 |
178 |
172 |
195 |
'일본, 다양화되는 비상식량 관련 제품 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