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5.03 2019

2019 미국 음료시장, ‘클린 에너지’(Clean Energy)가 뜬다

조회3501


미국 음료시장에 ‘클린에너지’를 활용한 제품이 뜨고 있다. 오랜기간 미국 음료시장의 우위를 차지해온 스포츠, 에너지 음료가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함’과 ‘내추럴’을 추가하는 최근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클린에너지를 더해 새로운 음료로 재탄생해 등장하고 있다.


* 클린에너지(Clean Energy) : 커피, 차 등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 천연 항산화 등의 성분


시장조사기관 ‘패키지 팩트’(Package Facts)가 공개한 ‘2019 미국 음료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음료와 에너지드링크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며 에너지드링크에 커피 열매, 찻잎 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음료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커피를 창의적으로 접목한 RTD 음료 카테고리 확대


맛은 물론 톡 쏘는 탄산의 청량감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저당, 무당에 에너지 성분을 더한 RTD 커피제품 출시가 늘면서 관련 시장은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패키지 팩트에 따르면 커피 및 RTD 커피 판매는 지난 2018년 415억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연평균 3.8% 씩 성장하며 총 180억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커피에 탄산과 주스를 접목한 색다른 음료는 물론 MCT 오일과 기버터, 코코넛 추출 버터 등을 첨가한 커피도 등장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Kitu Life’는 6온즈 캔 음료에 에스프레소 3잔에 해당하는 180mg의 카페인과 설탕 대신 단백질 농축액, 코코넛 MCT 오일을 첨가해 신진대사 에너지를 제공하는 ‘수퍼 에스프레소’를 출시했다.

 



이 밖에도 최근의 추세에 따라 CBD(대마오일)가 포함된 음료도 곧 추릿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커피 뿐 아니라 차(Tea) 역시 천연 카페인을 포함한 ‘클린에너지’ 음료로 탄산, 주스, 라떼, 스무디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Teatulia는 녹차, 홍차에 복숭아, 블랙베리, 실란트로, 라임, 오이 등 과일과 채소를 접목한 유기농 티 소다 음료를 출시하고 ‘클린 에너지’를 내세우고 있다.

패키지 팩트에 따르면 RTD 차 음료 시장은 2018년 8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9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더욱 다양해지는 ‘클린에너지’ 재료들


‘클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활용되고 있는 식재료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 과라나(Guarana’: 브라질 아마존의 과라나 나무의 열매로 커피콩과 비슷한 사이즈로 커피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더 높음
‧ 과유사(Guayusa): 에콰도르, 페루 등 북부 안데스에서 자라는 식물로 테오브로민과 카페인 포함
‧ 인삼(Ginseng): 카페인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중추신경계에 자극적인 대사작용을 일으키는 진세노사이드 포함 


Metta Beverage사는 인삼과 로디올라(rhodiola)를 사용해 에너지 증진과 두뇌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 음료를 출시하고, 카페인, 정제설탕, 인공 재료 등을 넣지 않은 천연 에너지 음료로 소개하고 있으며 코카콜라 역시 카페인 80mg(기존 콜라는 24mg)과 과라나 추출물, 비타민 B를 첨가한 에너지 음료를 유럽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소재 Uptime Energy는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인지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테아닌(L-Theanine)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에너지 음료 ‘Better-for-you’를 출시 했으며, 피치 레모네이드, 블러드 오렌지 등 다채로운 맛에 천연 카페인과 코엔자임 Q10, 인삼 등이 첨가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시사점] 건강에 기능성을 더한 에너지음료 시장 확대와 천연 재료 선호 트렌드가 맞물려 ‘클린 에너지’ 음료 시장이 뜨고 있다. 이는 건강음료, 에너지 음료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 개척을 통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 변화 역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클린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성분 연구, 제품 개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인삼’을 접목한 음료 개발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 https://www.foodbusinessnews.net/articles/13659-clean-energy-driving-beverage-innovation

'2019 미국 음료시장, ‘클린 에너지’(Clean Energy)가 뜬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음료 #미국 #클린에너지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