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분석에 의하면, 대표적 회원제 창고형 클럽인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rp.)의 2019년도 3사분기 성장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측됨. 5월 12일까지의 12주간의 순 매출은 339.6억 달러로 2018년 같은 분기의 316.2억 달러보다 7.4% 증가하였는데, 이 중 멤버십 수익이 776백만 달러로 5.3% 증가하였다고 함.

지난 일 년간 전체 비교매장매출(comparable-store sales) 5.5% 증가하였으며, 미국 내 창고형 클럽 소매상의 비교매장 매출은 7%로 성장하였는데, 이는 캐나다나 세계의 같은 부문 성장 수치인 각각 1.3%, 1.7% 성장보다 현저히 빠른 것임. 코스트코의 거래는 세계적으로는 3.7%, 미국 내에서는 3.4% 증가함.

전체적으로 코스트코의 E-커머스 매출은 22% 정도 증가하였으며, FX(foreign exchange)와 가스 세일을 빼고는 19.5%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고 하며, 이 수치는 인스타카트(Instacart)의 성장률을 포함하지 않은 것임. 온라인 상점인 인스타카트를 통해 코스트코의 사업은 확장되었으며, 지역적으로도 사업이 확장되었다고 함.

                                                                                              < 코스트코의 온라인 상점 >
                                                  

                                                             출처: Costco.com

코스트코의 CFO인 리차드 갈란티는 코스트코가 지난 2년간 인스타카트를 통한 성장은 두 자리 수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9년 3사분기의 순수익은 906백만 달러이며, 이는 1년 전의 730백만 달러에 비해 증가한 것이라고 함.

코스트코는 미국내에서 2일 내에 배달되는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스타카트는 당일 배달 서비스를 미국 전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음. 3사분기 순 마진율은 식품과 신선식품을 포함한 주요 부문에서 안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고 함. 코스트코의 PB 상품들도 식품과 비식품, 신선과 가공부문 모두에서 확장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여줌.

2019년 2사분기 코스트코는 미국, 한국,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에 3개의 새로운 매장을 개장함. 2019년 현재까지 코스트코는 3개의 이전(relocating) 매장을 포함, 13개의 새로운 매장을 개장하였으며, 4사분기까지 2개의 이전 매장을 포함 13개의 매장을 더 개장할 예정이므로, 2018년처럼 2019년에도 총 21개의 새로운 매장이 개장될 예정임.

특기할 만한 것은 2019년에는 E-커머스 온라인 그로서리와 자동화, 닭 공장 등의 확장과 기반시설, IT 현대화 등에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 있으며, 기존의 2개에서 6개의 지역 센터로 그로서리 배달 센터를 확장하였으며, 각 지점과 협력하여 2일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함.

또한, 코스트코는 10개의 매장에서 시험한 후, 픽업 라커를 통해 click-and-collect 서비스를 확장함. 이 서비스를 향후 4-5개월 동안 100개의 지점으로 확장하는 중이라고 함. 코스트코는 미국 내 셀프-체크아웃 서비스를 현재의 두 배 수인 250개의 매장에서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빠르고 편한 서비스와 인건비 절약을 도모 중임.

▶ 시사점: 미국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대형 회원제 창고형 클럽인 코스트코의 온라인 상점과 디지털화가 확장되고 있음. 온라인 상점은 소량의 식품을 확대된 지역에서 검색하고 판매할 수 있게 하므로, 에스닉 식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기에 좋은 유통망이므로, 한국의 수출업체들은 코스트코와의 유통 연계를 모색하는 것이 판로확장에 도움이 될 것임.

▶ 출처: SupermarketNews-2019.05.31.

https://www.supermarketnews.com/retail-financial/costco-makes-strides-grocery-omnichannel-initia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