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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2019

일본, 신생아 수 감소에도 베이비푸드 시장은 순조롭게 성장

조회3288

□ 일본 니케이MJ에 따르면 일본의 신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베이비푸드 시장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O 2018년 출생자 수는 92만명(인구동태통계)으로 과거 최저치를 경신했다. 제2차 베이비붐이 피크였던 1973년 수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O 이에 반해 베이비푸드 시장은 신생아 수와 반비례하듯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일본베이비푸드협의회에 따르면 2018년 베이비푸드 시장규모는 440억 엔(약 4,796억 8천만 원)으로 과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O 시장 확대 배경에는 맞벌이 세대 증가와 더불어 제품의 대상 개월 수 확대에 따른 제품 구성의 다양화, 프리미엄 상품 출시(제품 단가 상향화)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기존의 베이비푸드는 생후 만 1세 미만 영아가 모유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제품화되었지만, 최근에는 만 1세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 증가해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한층 넓어졌다.  

 O 주요 베이비푸드 제품   

    - 아사히그룹식품이 올해 봄에 출시한 와코도 ‘밀크디저트’는 만 1세 이상을 대상으로 영양과 기능성은 물론, 만들어 먹는 과정을 일부러 수고스럽게 만든 점을 어필하고 있다. 

    - 일반적으로 조리 및 식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점이 베이비푸드의 장점이지만, 해당 제품은 재료를 우유와 섞어야 하므로 편리성과는 반대된다. 제품 개발자에 따르면, 조금이나마 부모와 자녀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 이미지 출처 : 아사히그룹식품 와코도 밀크디저트 페이지

    - 또한, 아이가 스스로 스푼을 사용해 시리얼을 뜨더라도 굴러가지 않도록 크고 링 형상으로 만든 제품도 출시되었다.
 

* 이미지 출처 : 아사히그룹식품 와코도 밀크디저트 상품페이지


  - 모리나가유업은 만 1세 이상을 대상으로 외출시 이용이 편리하도록 음료에 젤리를 더한 ‘모리나가 쥬레 시리즈’를 출시, 수분보충에 특화시킨 신상품이 히트하여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파우치 용기로 전철 등 밖에서도 마시기 편하며, 젤리로 만들어져 아이가 혼자 마셔도 흘릴 걱정이 없다. 

* 이미지 출처 : 모리나가유업 과실과 미네럴 우루쥬레 상품페이지


자료출처 

○ 니케이MJ 「出生数減ってもベビーフード成長」(2019.07.12.)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47227840R10C19A7H49A00/)

○ 아사히그룹식품 와코도 밀크디저트 상품페이지

https://www.wakodo.co.jp/product/special/babyfood/snack/milkdessert/

○ 아사히그룹식품 하지메떼노 시리얼 상품페이지

https://www.wakodo.co.jp/product/babyfood/babyfood/cereal/

○ 모리나가유업 과실과 미네럴 우루쥬레 상품페이지

https://www.morinagamilk.co.jp/release/newsentry-3088.html#prettyPhoto


  □ 시사점

  O 일본의 베이비푸드 시장은 만 1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대상 연령을 넓히면서 소비자층을 확대, 타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 상품이 주목을 받으며 시장이 커지고 있다. 

  O 일본의 베이비푸드 동향을 참고해 한국산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며, 국제규격의 식품안전 인증을 취득한다면 일본시장 진출이 보다 용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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