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과시장(사탕류) 동향 - KATI 농식품수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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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2019

베트남, 제과시장(사탕류) 동향

2019년 7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지사 KATI수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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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과시장 사탕류 동향)

2019년 7월 17일

□ 키워드 : 사탕류, 사탕, 젤리, 추잉껌

□ 베트남 사탕류 시장 전반

◦ 베트남 소비자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사탕류 제품

- 현지 자료(2013년)에 따르면 사탕류는 제과제품 생산량 전체 중 20%를 차지하며, 금액상으로는 18%를 차지.

- 수입 캔디가 들어오기 이전에는 지역 특산물 또는 산지 과일을 이용한 캔디가 유통되었음(표2).

- 캔디를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부터인 것으로 추정.

- 다음과 같은 제품(표3)은 80-90

년대생의 추억의 스낵으로 여겨짐

◦ 사탕류 제품 소비 유형

- 사탕류(HS Code 1704)의 주요 소비 유형은 다음과 같이 4개 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음(표4)

집단유형	특징
성장기 아동	- 영상 광고 위주로 노출된 정보에 따라 제품 선택 경향 - 구매 결정은 본인이 아닌 부모에 의해 이루어짐.
10대 청소년	또래 집단의 유행에 따라 제품 선택 경향 학교 앞 소매점을 통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
청장년	습관적인 소비가 제품 구매에 영향 특정 브랜드 선호 경향은 없으나 유행에 따라 소비 식후 양치 대용 또는 입 냄새 제거를 위해 소비
노년	사탕류를 단 맛이 나는 후식으로 취급하기 보다 홍삼, 인삼 등의 약초 추출물 또는 박하(기침), 금귤이 포함된 기능성 식품으로 취급하여 소비하거나 선물
표 4. 사탕류 소비 집단 유형 분류 출처: BMI, 개별조사

□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대중매체 노출

- 최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후바부바(Hubba Bubba, 미국 리글리社 원조)라는 제품이 유행하면서, 소매점을 중심으로 성분과 출처를 알 수 없는 상품이 시중에 유입되어 제품 섭취 후 이상 반응을 보였다는 기사가 게제된 바 있음(표5).

- 명절 준비 기간에도 마찬가지로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 및 유통기한 미 표기 제품이 유통됨. 대형 마트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무게 단위로 팔거나 선물용 과자 바구니에 끼워 판매하는 식임. 재래 시장 소상공인들은 자가소비로 제품 안정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관계 당국에서는 확인된 바 없음.

- 현지 브랜드 광고가 제품 이미지 쇄신 보다는 기존의 광고된 이미지를 반복하는 모습에 가까운 것으로 보아, 여전히 브랜드 인지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추측(표6).

- 한편 뉴미디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제과제품(사탕류 포함)이 베트남 현지에 소개되고 있으며, 현지에 없는 새로운 제품 위주로 시식 경험을 공유. 일부는 한국 판매 가격 또한 공개함.

제품명

브랜드명

TV 광고 특징

알펜리베

(Alpenliebe)

퍼페티 벤 멜레

(Perfetti van Melle, 이탈리아)

설날 세뱃돈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준비한 세뱃돈이 모자라 사탕을 건네는 모습 노출(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사탕 이미지, 2018년)

젊은 여성이 사탕 봉지에서 사탕을 꺼내는 모습이 목장에서 갓 짜낸 우유 양동이를 건네는 소년의 모습과 연결(부드러운 우유의 맛을 그대로 담은 사탕 이미지, 2017년)

피노키오를 연상시키는 목각인형 소년이 사랑을 전하는 의미로 사탕을 건네는 모습 노출(2016년)

아동에게 사탕을 받은 가족들이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본 반려견이 친구 반려견에게 사탕 바구니를 건네는 모습 노출(2013년)

츄파츕스

(Chupa Chups)

퍼페티 벤 멜레

(Perfetti van Melle, 이탈리아)

10대 학생 여러명이 카페에 앉아서 사탕을 나누어 먹고 얼굴이 먹은 사탕의 색깔로 변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궁금하게 놀라게 하는 모습 노출(2018년)

10대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사탕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 노출(2017년)

밀키타

(Milkita)

유니팸

(Unifam, 베트남)

등교 전에 어머니가 자녀에게 건내는 우유 한 잔 대신에 자녀가 밀키타(우유맛)사탕을 고르는 모습 노출(2019년)

하교하는 자녀를 데리러온 어머니가 사탕을 건넴. 학교 앞 노점상에서 간식을 사먹으려던 다른 학생이 이를 보고 자기 부모에게 조르는 모습 노출 (2016년)

표 6. 현지 유통 사탕류 제품과 TV 광고상의 이미지 메이킹. 출처. 개별조사

◦ 현지 시장에서의 한국 제품의 입지와 기회

- 사탕류(HS code 1704)은 한-베FTA 협정에 따라 무관세 품목에 해당.

- 수입 국가에 대한 편견이 적은 품목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은 이목을 끄는 포장과 베트남 내수 제품보다 높은 품질을 가질 것으로 기대.

- 해당 요인은 내수 시장의 현지 회사 상품의 질적 성장을 요구하여 신제품 출시 및 생산 설비라인을 설치하는 등의 결과로 이어짐.

- 현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제품(무설탕 껌, 무설탕 캔디 등)의 인지도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나, 브랜드보다 다른 요소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

- 여름철은 더운 날씨로 인해 제과류 자체의 소비가 높지 않으며, 운반 과정 중에 제품의 형태 변질 가능성이 높음.

- 단가를 고려했을 때, 냉장 시설이 탑재된 차량으로의 운반은 효율성이 낮음. 제품 변질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잘 녹지 않는 제품이 유리.

2015-2019년도 베트남 설탕과자 수출실적
단위:천 불(USD 1,000) / 톤(TON)
연도	품목명	수출중량	수출금액
2015	추잉껌	3.8	80
2016	추잉껌	5.4	68
2017	추잉껌	10.0	151
2018	추잉껌	1.4	35
2019	추잉껌	1.5	33
2015	기타	882.6	3,631
2016	기타	1,127.9	4,476
2017	기타	1,634.2	6,595
2018	기타	1,600.8	6,499
2019	기타	420.8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