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불안한 경제, 초콜렛 판매 증가
조회2570러시아 초콜릿의 약 85%, 제과 제품 총량의 약 65%를 생산하는 러시아 최대 제조업체를 포함하고 있는 제과 기업협회("Askond")는 2018년에 러시아 연안 과자 판매량에 대하여 1인당 25,2kg이라고 발표하였다. 2017년 과자의 판매량은 1인당 24, 5kg을 기록하였다. 러시아의 제과 제품 소비는 2010년 이후에 매년 평균 1~3 %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제과 기업협회의 전무 이사인 VyacheslavLashmankin 은 발표했다. 하지만 러시아 과자 소비는 선진국보다 여전히 뒤떨어져 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연간 과자 소비가 1인당 34kg이고 영국은 27kg이다.
2018년뿐만 아니라 2019년 여름에도 초콜릿 판매가 증가하였다. 소비자 패널 GfK Rus의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 판매율은 11% 증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초콜릿 판매의 증가 추세를 추운 날씨 탓으로 간주하지 않고, 제품의 판매 증가가 경제와 관련이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초콜릿은 사람에게 필요한 ‘도파민’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제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러시아 영양학자인 Alexei Kovalkov는 ‘경제적 안정성이 없는 시기에 사람들은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가 내리고 추운 여름에는 호르몬 ‘세로토닌’을 얻기 위해서는 초콜릿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호르몬은 밝은 빛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BCS 프리미어 수석 애널리스트인 Sergei Suverov는 러시아인들이 금융 위기를 두려워하는 것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사람들은 돈을 아껴 쓰며 자동차, 보석 등에 대한 구매율이 줄어들고 있지만, 초콜릿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초콜릿은 분위기를 향상하는 저렴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라고도 덧붙여 말했다. 2019년 7월 말에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류는 비스킷, 진저 브레드 및 와플이었다. 평균 가격은 kg당 595루블이었다.
시사점: 달곰한 과자와 함께 차를 즐겨 마시는 러시아인들에게 있어서 T-time은 꼭 있어야 하는 시간이다. 경기가 어려워 짐에 따라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무단한 노력을 한다면 우리나라의 제과(사탕, 젤리) 제품뿐 아니라 곁들여 마실 수 있는 한국 고유의 메밀차, 보리차, 유자차 등 신흥 시장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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