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17 2019

기능성 식품과 소수계 창업자를 우선하는 미국의 식품 벤처캐피탈

조회2280

식품사업지원과 기술자문 기업인 Food-X사의 10월 7일 공고된 10차 연대는 최근의 주요 트렌드 사업인 기능성 식품사업지원과 다양한 그룹의 창업지원에 집중됨. 선발된 8개의 창업기업 중 3/4는 기능성 식품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1/2은 여성 창업자들이, 1/4은 소수계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8개의 창업기업은 온라인 식품쇼핑객들에게 인공지능을 통해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홈인 ‘AI 뉴트리션(AI Nutrition)’, 수제 양조와 사이다의 E-커머스 시장인 ‘배브(Bevv)’,건강회복과 웰빙을 위한 시장인 ‘에디 헬스(Edi Health)’, 영양보조제와 개인화된 식이요법을 통해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 ‘파마 제네틱스(Farma Genetix)’, 산화방지제가 풍부한 RTD 음료상품을 제조하는‘히든 젬스 비버리지 컴퍼니(Hidden Gems Beverage Company)’, 산화방지제 섭취를 극대화하기 위해 깨끗하고 신선한 잎으로 차를 제조하는‘밀레니아 티(Millennia TEA)’, 식물에 기반을 둔 식음료로 영양성분을 보강시키는‘요피트(Yofiitt)’, 지역 레스토랑의 잉여식품을 저렴한 값에 제공하는‘유어로컬(YourLocal)’로, 세계 50개 국가에서 500개 이상의 지원기업 중에서 선별된 기업들임. 이들은 자산의 8%를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인 Food-X 팀에 지불하고, 3개월 반 동안 창업성장 코스와 7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음.


최근 식품 트렌드는 몸에 이롭고(better-for-you), 천연의 깨끗한 상품, 식물성, 기능성 재료와 품목으로 기울어지고 있으며, Food-X사의 새로운 연대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함. 기능성 식품제조사들은 단순히 배고픔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기능성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집중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상품들이 이런 기능을 함유하고 있음.


Food-X 외에도, 펩시(PepsiCo)사는 프로바이오틱 음료제조사인 케비타(Kevita)사를 인수했으며, 제너럴밀즈(General Mills)사는 팜하우스 컬쳐(Farmhouse Culture)사에 재정 지원하는 등 기능성 식품에 투자함. 의사들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특정 식품을 권하면서. 강황(turmeric) 제품이나, 항산화 보강 식품 등 기능성 식품들의 생산 증가에 일조함.


기술 분야 지원도 식품사업 투자가 이루어지는 분야로, 최근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사의 조사에 의하면, 전반적인 소비재 시장에서 식품부문 인공지능 기술은 유아기적 적응단계로, 다른 산업분야의 기술보다 뒤쳐져 있다고 함. 유어로컬(YourLocal), 베브(Bevv), AI 뉴트리션(AI Nutrition)사는 식품분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함.

시장조사기관인 푸드 마케팅 인스티튜트(Food Marketing Institute)와 닐슨(Nielsen)사에 의하면, E-커머스는 2025년까지 전체 식품소매의 20%를 점유하거나, 1천억 달러 이상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빅 푸드(Big Food)사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알아내고, 트랜드 식품을 출시하기 위하여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시작함.


피치북(Pitchbook)에 의하면, 2018년 벤처 캐피탈 지원을 받은 기업 중 2%만이 여성이 창업한 기업이었으며, CB 인사이트(CB Insights)에 의하면, 2015년 창업기업 재정지원 중 1%만이 흑인이 창업한 기업인 것으로 조사됨. 식품산업에서 이런 경향은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에그펀더(AgFunder)에 의하면, 농식품 기술 기업 중, 여성 창업자들 대상 투자는 7% 정도로 전체 재정의 불과 3%에 해당된다고 함.


이런 이유로, Food-X사는 소수계와 여성 창업자를 우선하고 있으며, 투자효과에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함. 미국 소기업 행정부(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s)에 의하면, 실제로 여성이 이끄는 사업은 전체 기업보다 투자대비, 두 배 가까이 수익을 올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함.


최근 여성과 소수계 창업자에게 우선투자하려는 시도는 Food-X사 뿐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올해 쵸바니 인큐베이터(Chobani Incubator) 프로그램의 75%가 소수계, 63%가 여성 창업자들이었음. 컨스텔레이션 브랜드(Constellation Brands)사는 여성 창업자의 양조 기업에 2028년까지 1천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공고함.


Food-X가 창업기업들을 추적한 결과로는 지난 팀 중 할라(Halla), 업리프트 푸드(Uplift Food), 에봇 버쳐(Abbot's Butcher)사 등이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 전망분야의 창업 기업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함.


▶ 시사점: 미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의 식품창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은 특히, 최근의 트렌드인 의약과 웰빙을 위한 기능성 식품분야와, 인공지능과 같은 식품산업기술 분야에 중점적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부응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음. 또한,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 창업자와 소수계 창업자들을 우선으로 함. 이런 경향은 소수 그룹에 속하는 한국의 식품 기업과 식품관련 IT와 AI 벤처 기업들에게 고무적인 것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로 벤처 기업을 돕는 기업과 대기업과의 제휴를 시도할만함.


▶ 출처: FoodDive-2019.10.7.

https://www.fooddive.com/news/food-as-medicine-tech-and-diversity-headline-food-xs-new-cohort/564430/

'기능성 식품과 소수계 창업자를 우선하는 미국의 식품 벤처캐피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벤처캐피탈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