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25 2019

2019 상하이 FHC로 본 중국의 식품트렌드

조회9029

  11월 12~14일까지 1년 한번의 FHC(국제식품음료 및 찬음 설비 전시회 <国际食品饮料及餐馆设备展览会>)가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식경제 발전과 올해 식품부문의 새로운 변화와 작은 트랜드를 엿볼수 있는 자리였다. 


1. 짠맛 과일 캔디 (咸味水果糖)


  짠맛 간식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이미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짠맛과 과일맛의 조합은 보기 드문 케이스라 소개하고자 한다. FHC 전시회에서 일본에서 온 한 부스에서 과일, 설탕, 짠맛의 세 종류의 과일 사탕을 선보였다.일반 사탕과 다름없이 흰설탕과 비타민C, 농축과일주스 등을 배합해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소금을 섞어 짠맛과 과일 단맛이 잘 어울린다. 과일은 달콤함에 짠맛이 섞여 더욱 입맛을 다시게 한다.


  근 2년에 "저염"의 건강 트렌드와 더불어 많은 간식은 소금의 함량을 대폭 줄이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적당한 짠맛은 제품의 맛을 개선하고 풍부한 맛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이 신선한 특색있는 혼합맛으로 소비자들의 짠맛 식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로 볼 때, 짠맛 간식의 연증가율은 5.8% 정도이고 예측컨데 2023년에 270억 달러의 규모까지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매운맛을 달래는 음료(解辣饮料)

 

  샤브샤브, 촨촨(串串), 마라탕 등 매운식품을 먹을 때 매워서 견딜수 없을 때가 오면 물만으로는 그 매움을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 이때 막걸리는 아주 좋은 선택이다. 먹걸리의 도수는 높지 않고 마실 때 음료수가 비슷하며 아주 많은 미식박람회에서도 미주(米酒)는 음료수로 추천한다. 


                                         

  한국의 국순당 막걸리(韩国麴醇堂玛克丽)는 이번 FHC 전시회에서의 주력 제품의 포인트였다. 복숭아맛 막걸리와 청포도맛 막걸리는 포장이 심플하여 적지 않은 여성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의 일종으로 중국 막걸리와는 식감이 다르다. 한국 막걸리는 천연주 발효로 한국산 쌀로 보리를 대체하였으며 발효과정에서 기포가 생성된다. 


  막걸리의 알콜도수는 낮고, 열량도 낮다. 동시에 적지 않은 유산균이 포함되고 달콤새콤한 맛과 작은 기포가 입안에서 톡톡 튀는 느낌으로 한 모금에 매운맛의 불편함을 완화시킨다. 또한 탄산음료로 인한 비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매운 소비"의 활성화에 따라 이런 막걸리는 회식, 피크닉 등의  환경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 우주 경식(Light Food)

  근 2년래 "Light Food"의 개념이 인기를 얻으면서 온라인 간편대용식과 간편대용 쉐이크가 크게 활성화되었다. 오프라인 경식(Light Food) 샐러드, 경식(Light Food) 세트 등은 다이어트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킨다. 이런 유형의 식품은 낮은 지방, 저당, 무당, 포만 등 의 단어로 자주 언급되었고 한가지 더 중요한건 간편대용식품에서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포인트이자 "저 GI"이다. 

  GI(Glycemic Index의 약칭), 이는 "혈당생성지수"를 가리키며 음식이 인체 혈당제고도에 대한 수치이자 신체가 음식을 섭취후 체내에서 생성되는 혈당의 응답 상황이다. 낮은 GI와 높은 GI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GI>75의 음식은 고GI음식, GI≤55의 음식은 낮은 GI 음식이다.GI가 높은 음식은 소화가 빠르고 흡수가 잘 되어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빨리 들어오기 때문에 고혈압, 고혈당을 초래하기 쉽다. GI가 낮은 음식은 포만감을 일으키기 쉽고 낮은 인슐린 수준을 야기기한다. 인슐린은 글리코겐, 지방 그리고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낮은 GI를 먹는 음식은 일반적으로 몸이 지방을 연소시키고 지방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상하이 제통(上海帝统)은 이번 FHC 전시회에서 '저GI' 우주 라이트를 선보였다. 식사대용 과자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고 칼로리는 단지 사과 반개 정도와 같다. 또한 밀, 메밀, 콩, 녹두, 곤약, 셀러리 등 다양한 잡곡과 야채를 동시에 추가하였다. 정식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으로 약 74%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효과를 가진다.


                                          


4. 아마씨 간식(亚麻籽零食)


건강한 음식에 대한 이념이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중시됨에 따라, 일부 건강한 "'슈퍼 푸드“도 다양한게 식품 분야에서 등장한다. 치아씨, 아마씨, 아름드리밀 등, 모두 건강 식재료인데 이 중 아마 씨((亚麻籽)는 지방, 단백질, 카리프라진을 함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아마고무 등 각종 영양성분이 가득하여 '슈퍼푸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씨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섬유 곡물 작물 중 하나로 이미 5,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비만 방지에 효과적이다.


현재, 아마 씨는 곡물 시리얼, 과자, 과자류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홍콩에서 온 쿨 영감 브랜드는, 아마씨를 누룽지, 꽈배기, 쌀에 더해 떡, 야채 롤 등 다양한 간식을 선보였다. 이 브랜드는 전통적인 수공예의 기초를 유지하며 제품의 건강화를 추구하며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출처: https://news.21food.cn/2901/2893705.html


시사점

  상하이의 오랜 역사의 식품박람회 FHC(国际食品饮料及餐馆设备展览会)를 통해 중국 식품시장의 소소한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의 막걸 리가 “매운맛을 달래는 음료”로 소개된 것이다. 한국의 막걸리는 전통주로서 보통 보쌈이나 전과 같은 전통적인 한식과 페어링되어 소비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전혀 다른 용도로 소비자들은 인식하는 것이다. 훠궈나 추앙추앙과 같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끄는 쓰촨요리(중국의 매운 요리의 대명사)에 페어링된다면 한국의 순하고 달콤한 막걸리의 소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역시나 건강과 새로움이 이번 박람회에서도 느낄 수 있는 중국의 식품트렌드였다. 슈퍼푸드인 아마씨를 비롯하여 낮은 GI를 특징으로 한 식품은 여전히 눈길을 끌고 있다. 



'2019 상하이 FHC로 본 중국의 식품트렌드'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중국 #해당없음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