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키위소비 매년 증가로 고당도 키위 생산량도 확대
조회4246□ 2018년 일본인이 사랑한 과일은?
O 일본 총무성 가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에 일본인이 가장 사랑한 과일은 바나나다. 1세대당 연간 평균 지출액이 4,824엔으로, 2010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지켜온 사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O 사과, 바나나, 감귤은 오랫동안 상위 쟁탈전이 있었으나, 6위를 기록한 키위가 빠른 속도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연간 키위 소비액은 10년 전보다 약 2배, 5년 전보다 63% 증가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위는 건강지향 트렌드와 스푼으로 떠먹는 간편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2018년 2인 이상 세대의 연간 과일 소비금액>
순위 |
품목명 |
연간 소비금액 |
1위 |
바나나 |
4,824엔 |
2위 |
사과 |
4,638엔 |
3위 |
감귤 |
4,323엔 |
4위 |
딸기 |
43,264엔 |
5위 |
포도 |
2,724엔 |
6위 |
키위 |
1,906엔 |
<2인 이상 세대의 연간 키위 소비금액 변화>
연도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키위 |
1,169엔 |
1,262엔 |
1,523엔 |
1,629엔 |
1,642엔 |
1,906엔 |
O 키위 전체 소비량이 늘고 있으나, 일본 내 자국산 유통량은 전체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며, 일본에서 재배되고 있는 키위 중, 약 80%가 헤이와도(ヘイワード) 품종이다. 이 때문에 자국산 품종개발과 생산량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키위 주산지에서는 단맛이 강한 골드계열의 도쿄골드, 사누키골드, 아마위 등 고당도 품종 개발에 힘쓰고 있다.
- 카가와현은 ‘사누키골드’가 200g의 대과인 점과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점을 강조하여 타 품종과 차별화하고 있다.
- 후쿠오카현이 개발한 ‘아마위’는 황녹색, 강한 단맛이 특징으로 현 내에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 시즈오카현에서는 ‘레인보우레드’가 높은 당도와 선명한 색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당도 품종 예시>
과육 색 |
품종명 |
평균 당도 |
이미지 |
주산지 |
황색 |
사누키골드 (さぬきゴールド) |
17 |
카가와 |
|
황색 |
도쿄골드 (東京ゴールド) |
16 |
도쿄, 시즈오카 |
|
황색+적색 |
사누키엔젤스위트 (さぬきエンジェルスイート) |
18 |
카가와 |
|
녹색+적색 |
레인보우레드 (レインボーレッド) |
18 |
시즈오카, 후쿠오카 |
|
황녹색 |
아마위 (甘うぃ) |
17 |
후쿠오카 |
|
녹색 |
코우료쿠 (香緑) |
16 |
카가와 |
<참고>
과육 색 |
품종명 |
평균 당도 |
이미지 |
주산지 |
녹색 |
헤이와도 |
14 |
전국 |
*이미지 출처 : JA전농후쿠렌, 야채와 과일 품목가이드, 시즈오카방송
□ 일본 키위 수입 및 한국산 수출
◦일본의 키위 수입
◦한국 키위 수출
(단위 : 천불)
구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11월 누계 |
전체 수출 |
1,531 |
4,412 |
3,112 |
2,050 |
1,937 |
대일 수출 |
215 |
3,355 |
2,788 |
765 |
1,450 |
□ 자료 및 출처
○ NHK NEWS WEB, きのうフルーツ何食べた?(2019.12.12.)
https://www3.nhk.or.jp/news/html/20191211/k10012210891000.html
○ 일본농업신문 「高糖度日本生まれ」(2019.12.12.)
○ 시즈오카방송, 키위 신품종 「도쿄골드」 가 시즈오카시에서 첫출하(2019.11.14.)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1114-00010006-sbsv-l22)
○ JA전농후쿠렌(https://zennoh-fukuren.jp/consumer/fruit/kiwi)
○ 農経新聞社, 야채와 과일 품목가이드(2018/9)
○ 일본 관세청 도쿄세관 자료 (2019/3)
□ 시사점
O 일본에서 과일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이나, 지속적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품목은 키위가 유일하며, 매년 소비량이 증가추세로 앞으로도 확대 될 전망이다.
O 일본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당도 품종의 과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한국산 키위의 일본 수출도 늘어나고 있는데, 일본에 신선 품목을 수출 시, 현지에서의 공급시즌과 단경기 등 시기별 수요와, 소비수요, 트렌드, 당도 등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한 상품을 제안해 나간다면 현지시장 개척이 용이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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