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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2020

일본의 식품 전시회 제6탄 - [YAKINIKU BUSINESS FAIR 2020]

조회13610

aT 도쿄지사에서 일본의 식품 전시회를 소개!

· 일본에서 한 해 개최되는 식품 관련 전시회는 알려진 것만 약 100여 개. 수출하고자 하는 나라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전시회에 참석하는 것이지만, 100여 개나 되는 일본의 전시회! 전부 참석할 수도 없고 어떤 전시회가 좋은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기 쉽다. aT 도쿄지사는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기 다른 주요 식품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소개하여 수출업체가 자신에게 맞는 전시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6[YAKINIKU BUSINESS FAIR 2020] ~부제 : 적극적인 바이어·신규 고객 획득~

· 야키니쿠 비즈니스 실행위원회와 일본식량신문사가 주최하는 “~미트푸드 EXPO~야키니쿠 비즈니스 페어야키니쿠 비즈니스 페어이자카야 재팬의 두 개의 전시회가 합쳐진 것으로, 매년 1월과 2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 야키니쿠 비즈니스 페어(焼肉ビジネスフェア) : 야키니쿠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한국의 고깃집에 해당한다. 일본에서는 체인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외식업계 형태 중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업종이다.

 

· 이자카야 재팬(居酒屋ジャパン) : 이자카야란 한국의 주점과 같은 개념. 이자카야 역시 체인 형태가 많으며, 외식업 중에서도 신규 메뉴 개발이 치열하다.

 

· 2018년 및 2019년 전시회 현황

항 목

2019

2020

전시 기간

도쿄: 2019.1.23.() - 24 () 2일간

오사카:2020.2.5.() - 6() 2일간

도쿄: 2020.1.22.() - 23 () 2일간

오사카:2020.2.4.() - 5() 2일간

참가 기업 수

도쿄 : 200개사

오사카 : 150개사

도쿄 :야키니쿠 210개사, 300부스

이자카야 200개사, 250부스

오사카 : 야키니쿠 150개사, 200부스

이자카야 80개사, 100부스

방문객 수

36,626

(도쿄 : 22,578, 오사카 : 14,048)

39,813

(도쿄 : 24,081, 오사카 : 15,732)

 

· 내방객 설문 결과(2019)

- 내방객 업종 : 고깃집(37.7%), 술집(31.2%), 외식음식 등(46.5%),

(외식업계 바이어가 전체의 80%를 차지함)

중식소매(6.6%), 상사도매(13%), 메이커(15%), 개업예정자(11.6%)

- 방문객 직책 : 경영자오너(35.1%), 중역(12%),

(결정권이 있는 경영자, 오너, 중역이 전체 내장객 중 약 50%를 차지함)

메뉴상품개발(13.1%), 구매(12.2%), 점장요리장(7%)

 

· 상기 설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외식업계 바이어가 주를 이으며 경영자, 오너, 요리장 등 구매 결정권자의 참석률이 높다. 출전업체의 의견에서도 타 전시회와 달리 중간 벤더나 상사를 통하지 않고 최종 구매자와 다이렉트로 상담이 가능하다고 한다. 외식업체는 경쟁이 치열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구매자의 적극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 획득이 쉽다고 한다. 출전업체의 경우, 출전시 매번 반드시 신규 고객을 획득한다고 한다.

 

 

aT 현장탐방

· 일본의 주요 전시가 빅사이트나 마쿠하리 등 도쿄의 외곽에서 개최되는 것에 반해 야키니쿠 비즈니스 페어는 도쿄 도심인 이케부쿠로에서 개최된다. 교통의 편리함과 가까운 거리로 인해 바이어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특히 야키니쿠의 경우, 김치, , 부침개 등 한국메뉴가 필수로 들어가 있는 곳이 많아서인지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업체도 약 10여 개사가 출전했다.

야키니쿠 비즈니스 페어 2020 입구

이자카야 JAPAN 2020 입구

장내 전경

강원도 우수상품홍보관


 

<토마토 김치>

일본의 고깃집에서 김치는 빼놓을 수 없는 인기메뉴인데, 토마토 김치라는 새로운 제품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음

<길쭉이 호떡>

항상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외식업계에서 여태껏 보지 못했던 길쭉이 호떡이라는 제품에 바이어들의 큰 관심이 쏠렸음

<부침가루>

외식업에서 중요시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요리의 간편성. 조리가 간편한 대용량의 외식용 부침가루는 바이어들의 인기상품




aT 현장특집 팁!

· 야키니쿠 비즈니스페어에 주기적으로 참석하고 있는 수입업체 리서치를 통해 본 전시회 출전할 때의 팁을 얻었다.

 

   - 업무용 제품으로 참석할 것

   - 업무용이므로 포장은 중요하지 않음. 대용량, 보관이 쉬운 포장.

   - 시식을 충분히 준비할 것 -> 시식으로 어필해야 함

   -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기보다는 겨냥하고 있는 업종에 맞추거나 주력상품을 선정하여 어필할 것

   - 제품 선정 시에는 맛이 있으면서도 조리가 간편한 것을 고려할 것

   - 동시에 개최되는 이자카야 전보다 야키니쿠 페어가 성과가 더 좋음

 

 

자료 출처 https://yakinikufair.com/

   사진출처 : aT 도쿄지사


시사점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교통이 편리하고 외식업이 밀집된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전시회로 구매권이 있는 바이어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전시회다. 전체 회장의 크기 또한 크지 않아 부스가 밀집되어 있고, 방문객이 거의 모든 부스를 돌 수 있는 크기와 구조로 되어 있어 바이어들에게 어필하기 쉽다고 한다. 복잡한 유통구조로 되어 있는 일본의 식품시장이지만 외식업에서는 다이렉트 구매, 다이렉트 상담이 이루어지므로 중간단계의 벤더가 아닌 오너와 바이어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출전업체들은 모두 입을 모아 바이어들이 적극적이며, 상담 성립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출전하면 항상 신규 바이어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출전으로 얻은 새로운 영업처로 2~3년 영업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일본의 한 조사 전문 회사에 따르면, 야키니쿠는 이미 일본에 정착된 식문화로 한일관계가 악화한 때도 일본인들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한일관계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때는 야키니쿠 관련 제품으로 판촉 행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를 얻은 바도 있다. 야키니쿠라고 하면 단순히 고기를 연상하기 쉽지만, 육류뿐 아니라 김치, 부침개, 나물, 냉면, , 음료, 소스, 야채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존재하기 때문에 판매할 수 있는 한국식품 및 식자재도 많다.

 

본문의 내용을 보고 출전을 희망하는 수출업체도 많을 것으로 사료되나, 수출업체가 출전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본 전시회는 외식업 종사자들이 나오므로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이루어지기 쉽다. 아직 정식 통관하지 못한 제품은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다려주는 바이어는 많지 않다. 따라서 수출업체가 출전을 희망할 때는 일본의 수입업체와 같이 출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번 현장 조사에서 수입업체의 많은 요청이 있었으나 본 전시회에 대해 aT도쿄지사는 한국관 운영을 하고 있지 않다. 현재로는 개별 출전 등에 지원을 고려하고 있으므로 향후 aT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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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일본 식품전시회 #야키니쿠 비즈니스 페어 #이자카야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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