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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2020

일본, 따뜻한 겨울(暖冬) 영향으로 채소가격 하락

조회14421

도쿄지사 yes@at.or.kr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

· 올해 일본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20201월 평균기온은 1946년 관측 이래 일본 전역(오키나와 제외)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동일본 지역은 평년보다 2.7, 서일본 지역은 평년보다 2.8도 높았다.


 

따뜻한 겨울로 인한 변화

 

· 따뜻한 겨울의 영향으로 적설량이 매우 적었다. 1월 적설량은 북해도를 포함하여 통계 측정 이후 가장 적었다. 최근 후쿠이현의 한 스키장이 파산 신청을 하였는데, 이 스키장은 적설량 부족으로 올해 영업을 개시하지도 못하였다.

 

· 런닝화 및 운동화 등 일부 품목은 특수를 노리고 있으나, 따뜻한 겨울로 인해 전체소비는 감소하고 있다. 제일생명경제연구소는 겨울철 기온이 1도 상승하면 가계소비지출은 3,600억엔(0.6% 정도)가 하락한다고 한다.


 

엽채류를 중심으로 채소가격 하락, 식품업계 소비도 변화

 

· 따뜻한 겨울 영향으로 엽채류를 중심으로 채소류 생육이 좋아 출하량이 많은 상황이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동경도 중앙도매시장에서 양배추는 평년보다 41%, 배추는 21% 정도 낮은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한다.

 

· 또한, 일본 겨울철 전통 메뉴인 나베(전골) 소비가 감소하여, 이에 사용되는 나베용 고기 및 채소 소비가 줄고 있다. 이에 농림수산성은 저렴한 채소를 사용한 요리 메뉴를 홈페이지나 트위터를 통해 소개하는 방안을 128일부터 시작, 채소 소비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점

따뜻한 겨울로 인해 사업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회사가 등장하고 있다. 일본내 핫팩(손난로) 생산 2위 업체는 따뜻한 겨울로 인해 손난로 소비가 감소하자, 난방기술을 활용한 관절염 파스를 개발하여 고령층을 대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식품 및 외식업계도 HMR제품을 중심으로 따뜻한 겨울로 인해 저렴해진 채소를 이용한 메뉴 및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일본은 한국 신선농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과거 겨울채소인 배추·양배추 등이 일본과의 가격 차이로 인해 수출이 많이 이루어지던 시기도 있었으나, 최근은 따뜻한 겨울로 인해 일본 작황 호조로 가격 경쟁력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제는 1차 원물인 신선채소의 경우 가격만으로는 수출을 늘리기 힘든 상황으로, 일본 유통업체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계약재배 및 기능성을 통한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 https://www3.nhk.or.jp/news/html/20200128/k10012262241000.html
https://www3.nhk.or.jp/news/html/20200122/k10012254761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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