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육류 및 유제품은 일반 러시아 소비자가 평소에 소비하는 주요 식품 중 하나이다. 이런 상품들은 러시아 소비자 바구니의 약 50%의 자리를 차지한다. 여러 정부 기관을 대표하는 관리자들은 식품 시장과 농업 산업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육류, 유제품 및 곡물 시장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예측했다.

분석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육류, 가금류 및 유제품 비용은 최대 10~12%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예상되는 가격 인상은 제조업체의 비용 상승으로 인한 것이다. 원료 가격과 가스, 전기 및 식품 생산과 관련된 기타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9년 11월 1일부터 유제품은 식품위생안전 시스템에서 필수 인증(EMU) 대상 제품 목록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2020년 6월 1일부터 유제품에 대한 디지털 마크가 도입되어 제조업체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상공회의소의 농업사업개발부는 2020년에 유제품 가격 상승은 디지털 마크 제도가 도입되지 않더라도 10~12%의 인상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재료 비용도 환율 문제, 높은 대출 금리 및 해외 원재료 구매로 인해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유제품의 가격 인상이 당연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2020년에 러시아 곡물 시장의 선두 주자인 메밀은 5~6%로 가격 상승이 추정된다. 분석 센터에서 농작물의 가격 인상의 원인은 메밀 작물의 감소가 원인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2019년 초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최저 수준(770천 헥타르)으로 감소했으며 메밀 작물 감소에 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에 따른 제품의 물가 상승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