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시상식 4관왕을 차지하며 영화 속 ‘짜파구리’라면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호기심이 증가하고 있음.

‘짜파구리’ 라면의 조리법 등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영상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뜨겁게 달구며 인기를 끌고 있음.

한식 스타 유튜버 ‘망치’가 올린 ‘짜파구리’ 라면 조리법 영상 조회 수는 28일 기준 100만회에 달했고, 그 외 유튜브에 ‘짜파구리’를 검색하면 해외 네티즌들이 올린 조리법 영상을 100건 이상 검색할 수 있음. 또한 ‘짜파구리’를 칭하는 람돈(ram-don, 라면+우동)이라는 용어가 생겨나면서 한국산 라면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히 다가가고 있음.

영화 ‘기생충’속 ‘짜파구리’ 라면의 인기로 현지 소비자들은 직접 만들어 먹어보기 위해 한국 라면을 사러 유통매장으로 몰리고 있어 2020년 한국산 라면류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지난해 대미 라면류 수출이 사상 최초로 5천만 달러를 넘어섰고, 2019년 라면류 수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354만 달러를 기록했다.

ㅇ 대미 농림수산식품 및 라면 수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