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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2020

중국 외식업계, 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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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식업계, 코로나19 영향

 
2003년 SARS보다 현재의 코로나19의 전염성이 더 강하고 전파 범위도 더욱 넓은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중국 내 국가차원의 방역조치도 더욱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계의 충격은 2003년의 SARS시기보다 훨씬 엄중하게 나타난다. 2020년 2월 21일~23일 중국 식당협회에서 제2차 요식업계 대상 진행된 시장조사(309건)를 통해 중국내 외식업계의 손실상황, 영업재개 상황, 추후 회복 추세 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1. 시장조사 기본 상황 분석

(1) 기업 유형

이번 조사 대상 업체는 프랜차이즈가 67%를 차지한다. 프랜차이즈는 점포가 33~103개에 걸쳐 평균 68개 점포 규모를 갖고 있다.

   
(2) 기업 규모


기업 인원수에 따라 10인 이하 업체가 13%, 10~100명 업체가 23%, 100~300명 업체 28%, 300명 이상 업체 36%를 차지한다.

   
매출액별로는 100만위안(한화 1억 7천만원) 이하 외식업체가 12%, 100만~1000만위안(1억7천만원~ 17억) 업체 19%, 1000만~2000만위안(17억~34억) 업체 10%, 2000만~1억위안(34억~170억) 업체 30%, 1억위안(170억) 이상 업체가 23% 차지한다.

    
국가통계국의 대중소기업 구분 기준에 의거하여 대형 음식점이 27%, 중형 음식점이 29%, 소형 음식점이 31%, 초소형(微型)업체가 31%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대중소기업 전체를 포함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71%, 대중기업이 56%를 차지한다.

  
(3) 점포 배치


주택단지와 상업지구 주변에 분포된 점포가 62%를 차지하고 쇼핑몰 내 점포가 22%, 관광지 주변 점포가 10%를 차지한다. 기타는 구내식당, 사무실, 학교 등 기업, 기관 인근의 점포들이다


2. 코로라19 방역시기 요식업계 생존현황 분석


(1) 70%이상이 폐업상태, 영업 회복 점포는 10% 미만.

  
                    외식업계 점포 영업상황 분포

 (2) 전체적인 영업수입 90% 감소, 현금회수가 어렵다.

  중국의 구정(춘절)기간 영업수익이 동기대비 80% 이상 감소한 기업이 88% 이상을 차지하며 조사대상의 65% 기업의 영업수익이 작년 동기의 0.7%, 조사 대상의 25% 기업의 영업수익이 작년 동기의 13%에 불과하다. 현재 영업수익이 작년 동기대비 90% 이상 감소한 요식업체가 71%, 80%~90% 감소한 업체가 12% 차지한다.

   
(3) 소비자 동기대비 90% 감소, 소비 단가 60% 하강

   

  (4) 프랜차이즈 요식업체의 위기 대처 능력이 더 강하다.


영업수익으로 볼 때 프랜차이즈 중 90% 이상 감소한 점포가 67.79%를 차지하고 체인점이 아닌 점포 중 영업수익이 90% 이상 감소한 점포가 76.24%를 차지한다.


소비 단가로 보면 영업수익이 1억위안 이상인 기업 중 소비 단가가 60% 이상 하강한 기업은 57.95%, 2,000만~1억위안 기업 중에서는 70.21%, 2,000만위안 이하 기업 중에서는 77.17%를 차지한다. 
 
   
(5) 인건비가 현재 가장 큰 문제


<2019 중국 외식업계 보고서>에 의하면 인건비와 임대비 원가가 전체 영업수익의 32.67%를 차지하고 원료원가가 41.31%를 차지한다. 90%이상의 영업수익이 손실되면서 인건비, 임대비, 원료비 등이 업체의 큰 짐이 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이런 상태로 3개월이상 유지할 수 있는 업체가 9%에 불과하다. 27%의 기업들이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고 밝히였다


3. 외식업계의 향후 발전 추세


(1) 대부분 외식업체들이 영업이익에 큰 타격, 이 시기가 끝나면 빠르게 회복전망


     - 60% 외식업체의 전년 영업수익이 40% 감소할 것이다. 영업수익이 20%만 감소하는 업체는 약 3%뿐이다.
    

 
(2) 50%의 업체, 방역시기가 끝나면 신속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
    
     - 조사대상 중 49%가 방역시기가 끝나면 3개월 이내로 회복가능; 46%가 6개월 이내로 회복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단 5%의 업체가 방역시기 끝나고 1년 이후에 회복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3) 50%업체, 기존의 모든 점포를 유지하고 소수 업체는 파산
    
     - 조사대상 중 50%업체는 현재의 모든 점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절반이상의 기존 점포를 철거하는 업체가 30%; 20%~50%의 점포를 철거하는 업체가 18%; 20%미만의 점포를 철거하는 업체가 19%를 차지한다.

   
(4) 80%이상의 업체가 현재의 채용인원을 유지
    
     - 조사대상 중 44%업체는 현재의 채용인원을 유지하며 감원조치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고, 35%업체는 소규모의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대적인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약 18%를 차지하고 감원의 규모가 26%에 달한다
 
외식업체는 국가 정책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온라인 업무를 추가, 메뉴 조정 등 3대 조치를 기반으로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신규소매를 확대하고 점포 구성, 인원 구성을 조정함으로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빠른 시일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출처: http://news.foodmate.net/2020/03/551938.html


시사점:

- 코로나19사태로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분명한 시살이지만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발생이후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을 발포하며 기업들의 재개와 영업 회복을 돕고 있다.

- 특히, 코로나19 방역시기에 외식업계의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온라인 운영" 시스템이 형성되었다. 2019년 배달시장의 수입은 외식업계시장 수입의 15%를 차지한다. 이번 코로나19 방역시기 이후 외식업 배달시장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 업체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 시기가 끝나면 중국내 외식업계는 신속히 회복의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한다. 그때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가치가 있는 기업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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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중국 #배달음식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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