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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2020

베트남, 뗏명절(Tet) 이후 코로나까지 연이은 휴업에 따른 매장 줄도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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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뗏명절(Tet) 이후 코로나까지 연이은 휴업에 따른 매장 줄도산 위기

□ 감소하는 방문객
  - 베트남 최대명절 구정(1월 23일~29일)에 이어 코로나까지 현재 베트남은 약2개월간의 휴식기에 들어감에 따라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음료매장, 특히 버블티 매장들에 손님 방문이 없어 줄도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 특히 까페의 주요 고객층인 학생들의 경우,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3월 중순까지 휴교 기간 연장에 따라 소비가 위축됨으로써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

□ 폭등하는 임대료
  - 현재 베트남 소매업 발전 방해가 되는 요소중의 하나는 바로 매년 증가하는 임대료이다. 현재 베트남은 중심지인 1군을 제외하고도 9군, 냐베(Nha Be), 구찌(Cu Chi), 혹몬(Hoc Mon) 등 외곽지역 또한 매년 20~50% 임대료가 증가하고 있다.
  - 부동산 포털 batdongsan.com.vn 에 따르면, 2019년 호치민 도심 상점가 임대료는 35% 상승하였으며 이는 외국계 소매 대기업 진출이 잇따름에 따른 고객 쟁탈전의 이유로 보고 있다.


□ 배달앱을 통한 해결?
   - 오프라인 매장들이 줄줄이 위기를 맞고 있는 반면, 음식배달 공유플랫폼 및 온라인 매장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 동남아시아 최대규모 온라인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따르면, 코로나-19 질병대응시스템(DORSCON) 경보 수준을 주의(노랑색)에서 경계(주황색)으로 변경된 이후 주문량이 평소보다 30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건수는 10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그 외에 위생용품 등이 증가하였다.
  - 음식배달 공유플랫폼인 Grab과 Deliveroo의 경우, 최근 주문건수가 20%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힘
  - 보건국 권고에 따른 외출 자제 및 휴교령에 따라 시민들의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매장들의 매출 또한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나, 배달앱 및 온라인 주문을 통한 건수 증가에 따라 매장들 또한 안도에 한숨을 쉬고 있지만, 매장 방문고객의 금격한 감소 및 가정 내 요리 문화 점진적 정착으로 인해 매장들의 도산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시사점
  - 베트남 최대 명절인 구정(Tet)을 기점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형태가 바뀌고 있음
  - 임대료는 급증하는 한편, 방문 소비자는 급격함에 따라 매장을 철수하는 소매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온라인 마켓으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 외식식사를 주로 하는 베트남 문화와 더불어 음식 배달 플랫폼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와 요리를 해먹는 경우 또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소매 분야 성장이 주춤 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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