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화 가치 하락은 러시아 곡물 수출량을 증가시키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것이다

인테르팍스에서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에 의하면 루블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은 러시아 곡물 수출량 및 가격 변동에 영향을 끼치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미트리 를코(IKAR - 러시아 농업시장분석센터) 본부장은 달러화 가치 상승세는 수출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고, 곡물 수출량이 어느정도 증가할 순 있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것이라고 전망했다.

를코 본부장의 말에 따르면, 루블화 가치 하락세는 곡물 판매를 보류하고 있던 기업들의 판매증진을 촉진 시킬 수 있지만, 수출량 변동에 큰 영향을 끼치는 수치는 아니라고 하였다.

또한 IKAR는 현재 공식 곡물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한다면 어떠한 기적을 바라지 않는것이 맞으며, 농업해(agriculturalyear - 전년 7월~동년6월까지) 2분기 기준(동년 1월~6월)으로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으며 동년 2월 곡물 수출량이 141만 5천통에 달했다고 했다 (유라시아 경제연합국 비포함). 

작년 2월 곡물 수출량은 224만 8천톤이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곡물 축적량이 감소하며 수출량도 감소하였다. 작년 3월 곡물 수출량은 193만 8천톤이었다. 올해 곡물 수출량이 작년과 동일하게 수출된다면 좋은 실적이 될것이라고 IKAR에서 전했다. 


올해 3월 곡물 수출량이 2월 수출량보다는 높을것으로 기대하지만, 러시아 정부에서 곡물 수출 제한을 둘 정도로 곡물 수출량이 증가하지 않을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를코 본부장은 현 사태가 러시아내 식품 물가상승률을 초래할수 있고, 곡물 가격이 인상될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국제시장 곡물 가격은 인하될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곡물 수출자들은 톤당 225$ 가격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하지만 4월 계약은 212$까지 인하되는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고르 빠벤스키 Rusagrotrans 연구센터장 또한 위와 같은 가격 변동 추이를 예상한다. 항구 구매 가격은 인상될 가능성이 높으며 러시아내 곡물 가격은 인상될것으로 본다. 그러나 수출 가격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빠벤스키 센터장이 전했다. 빠벤스키 센터장에 따르면, 농업해 곡물 축적량은 제한되어 있고, 수요도 제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수출량은 적절하게 증가할것으로 전망하며 그 또한 루블화 폭락으로 인한 급격한 곡물 수출량 증가를 전망하지 않았다.

곡물 제조사들은 환율 변동에 따라 적절히 가격을 인상할것이다. 긍정적으로 전망할 경우, 수출량은 최대 50만톤이 될것으로 보며 3월에는 290만~300만 톤 가량 곡물이 수출될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올 농물해 수출량은 418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중 밀은 3270만톤으로 예상한다.

러시아 농림부는 곡물 수출량을 450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중 3600만톤이 밀이다.

이전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 농림부는 2019-2020 농업해 2분기 (동년 1월~6월) 수출량을 2000만톤으로 제한 두는것을 검토하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수출제한은 요망되지 않으며 2분기 수출량 또한 통상적으로 1분기에 비해 낮으며. 루블화 가치 폭락도 수출량 변동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