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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2020

일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배송(장소지정 배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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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사 yes@at.or.kr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연간 일본 국내 택배 취급물량은 약 43억 개이며, 전국 재배송 발생률은 15%로 도심부에는 16.6%(2019.10월 기준)에 달한다. 인터넷 쇼핑 확대 및 물류업계 일손 부족이 맞물리면서, 택배 회사들은 재배송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대로 인해 택배 수령시 비대면을 원하는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물건을 두는 장소지정 배송(/오키하이)’이나 택배 보관 락커 등 택배 수령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택배 수령 방법의 다양화

   
・택배 보관함, 현관, 가스미터기 박스, 자전거에 달린 바구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운송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 위와 같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물건을 두는 장소 지정배송이다. 국토가 넓은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일반적이지만, 매우 촘촘한 배송망이 구축된 일본에서는 널리 확산하지 않았으나, 최근 재배송 발생률을 줄이려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이 택배 사업자와 손을 잡고 만든 서비스
라쿠텐 익스프레스는 지정된 시간에 물건을 하얀 비닐봉지에 싸서 현관 앞에 두고, 관리용 사진을 촬영하여 고객에게 배송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전송한다. 라쿠텐에 따르면 자사 배송망의 인구 커버율은 현재 60%인데, 앞으로 지자체와도 연계해서 80%까지 올릴 것이라고 한다.

・자사 물류 인프라에서 앞서가고 있는 아마존재팬은 2020년부터 일본우편과 연계하여 물류분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택배업계 3위인 일본우편은 20193월부터 자사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물건이 도난당하거나 파손된 경우의 보상 관련 등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배송 후 물건이 도난을 당하거나 파손될 경우 아마존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재배송하거나 환불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대응하는 방침을 세워서, 두 회사 간의 연계가 지속 될 전망이다.



 

택배 락커 사업에 참여하는 물류회사

   
・일본 최대 택배 회사인 야마토운수는 지하철역 등에 설치한 택배 보관 락커 ‘PUDO(푸도) 스테이션에 힘을 쏟고 있다. 인터넷 쇼핑이나 중고거래 앱에서 구입한 상품을 퇴근길이나 장을 보러 온 김에 찾을 수 있다. 프랑스 우편기기제조업체 네오포스트와 출자한 합병회사 팩시티재팬이 2016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일본 전국에 5000대 이상 보급되어 있다. 다른 택배 회사들도 이용이 가능해서 일부 지역에서는 사가와큐빈(佐川急便), 일본우편, DHL재팬이 배송한 물건도 찾을 수 있다

・야마토운수는 20195, 24시간 언제든지 택배를 찾을 수 있고 보낼 수도 있는 무인점포 쿠로네코 스탠드를 도쿄에 열었다.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서비스가 더욱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식품 등 수입식품 시장의 판매 채널 및 온라인시장 비중

   
 ・일본내 수입식품 판매채널은 메이지야(明治屋), 기노쿠니야(国屋), 세이조이시이(成城石井)와 같은 고급식품 슈퍼마켓, Kaldi, Yamaya, Caferrant, ENOTECA와 같은 수입식품 전문점, 일반식품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할인매장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와인을 비롯한 주류 카테고리 및 과자 카테고리는 전문점 채널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통조림 및 식용유지 등 평소 식사를 위해 자주 구입하는 식품 카테고리는 일반식품 슈퍼마켓 등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식품을 비롯하여 수입식품의 온라인 판매비율은 약10.5%로 추계되며, 과거 5년간 구성비는 0.1~0.2포인트 정도씩 매년 확대되어 왔다.

 ・한국식품은 일반적인 식품 슈퍼마켓에서 일상적인 쇼핑과 함께 구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슈퍼마켓이 주요 판매채널이다. 온라인에서는 한국식품 수입업체 자사 온라인숍 및 아마존, 라쿠텐 등 사이트에 출점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도 일반화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식품 수입업체는 온라인 판매를 메인 사업인 소매업 및 도매판매에 대한 보완적인 역할로 생각하는 기업이 많고, 규모가 작기 때문에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지 않은 실정이다.

 



시사점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몰 매출이 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몰 중 하나인로하코의 2월매출은 전월대비 24% 증가했다. 한국식품 판매채널로서 온라인은 지금까지는 보완적인 역할에 불과하였으나 코로나19 국면에서 한국식품 수입업체들의 적극적인 온라인 채널 개척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 온라인 판매시는 최근 비대면 택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여 배송업체와 김치 등 냉장식품에 대해 상품품질 유지를 위한 배송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일본 온라인 수입식품 시장 조사
(2018), 닛케이신문 2020.3.18.16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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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택배 #온라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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