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UAE는 최근 몇 년간 70여종의 채소와 과일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음. UAE 기후변화환경부(MoCCa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아랍에미리트의 35,000여 농가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이 현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입산 농산물과 경쟁하고 있음
- UAE 내 가장 많은 농장을 보유하고 있는 토후국은 아부다비로, 2018~2019년 농업계획의 일부로 지역 농업인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에서 생산한 68종의 채소와 6종의 과일을 판매하고 있음.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Abu Dhabi Agriculture and Food Safety Authority)은 현지의 환경 조건에서도 성공적으로 농작물 생산을 해낸 것 특히, 27종에 달하는 감귤류가 성공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향후 새로운 품종 재배에 대해서도 승인한 상태임
- 현지 생산 농산물은 수입 농산물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어 수요가 높음. 에미리트 표준측량청(ESMA)에 따르면 유기농 농장의 수가 증가하여 2019년 상반기 UAE내 등록된 유기농 농장이 29개로 집계되었으며 유기농 제품 생산은 60% 증가했음
- 앞서 2018년 8월부터 UAE 기후변화환경부가 드론을 이용한 농업 분야 원격감지와 공기측량법 활용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올해 2월 UAE 전역에 드론을 이용한 식재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첨단 농업기술을 이용하여 자력으로 식량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
- UAE 내 다수의 선도적인 농업 프로젝트들은 현대 기술에 의존하고 있고, 수경재배 같은 토양 없이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농업에 기대가 큼. 통계청에 따르면 2019~2020년 UAE 전체 농가 중 177개 농가가 이 농법을 채택하여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토부의 현장 조사 결과 수경 재배를 통한 농작물 생산량은 전통 농업방식을 통한 생산량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 시사점
- UAE는 2018넌 국가 식량 안보 전략에 착수하여 현대 농업기술 채택 가속 프로그램을 출범하며 현재까지 첨단 농업기술에 의존한 농업 생산을 통해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 코로나 19로 인해 현지 식량 생산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대두되고 있으며 현재의 위기가 UAE 자체 농산물 생산과 첨단 농업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