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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2020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딸기, 신품종 계속해서 등장

조회4228


일본인이 좋아하는 과일은?

· 인터넷 조사 전문회사인 마이보이스코무(マイボイスコム)2019년 조사에 의하면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딸기로 나타났다. 10~70대 남녀 만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전체의 약 90%로 여성이나 6~7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 과일의 섭취방법에 대해서는 그대로 섭취94.1%로 가장 높았고, “샐러드, 요구르트 등에 섞어서 섭취하거나 시판되는 음료, 스무지등이 각각 약 30% 정도였다.

 

· 과일의 섭취 이유에 대해서는 맛있어서87.1%, “좋아해서53%, “건강에 좋아서”, “비타민섭취가 가능해서”, “달아서등이 각 3~40%로 상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등장하는 일본의 딸기 신품종

·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딸기는 최근 매년 새로운 품종이 등장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겨울에서 봄철까지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딸기는 기존의 인기 품종과 더불어 신품종도 좋은 매출을 보인다고 한다. 품종에 따라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달라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품종의 딸기를 고르는데, 전반적으로는 알이 크고 빨간 것이 특히 인기가 있다.

· 농림수산성의 품종등록홈페이지에 의하면 20203월 딸기는 총 295종이 등록되어 있다. 등록된 품종 수는 1990년대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인 토치오토메(とちおとめ)53건이었는데, 2000년대는 아마오(あまおう)로 잘 알려진 후쿠오카S6(福岡S6)91, 2010년 이후로는 116건으로 증가 경향에 있다.

 

· 이처럼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2000년대부터 각 도도부현(都道府県: 일본의 행정구역)이 산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의 다른 지역 재배 허가를 안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큰 산지가 없는 지자체라도 오리지널 품종을 만들고 있다.

 

· 예전에는 운반 시 상처가 잘 나지 않도록 경도가 중요시되었는데, 최근에는 경도를 신경 쓰지 않는 품종도 등장했다. 직판점이나 농원에서의 과일 따기 관광, 가공 등 판매 방식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 농가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생산자 측의 사정도 품종 개량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오사카시 중앙 도매시장의 한 청과담당자에 의하면, 최근 1팩당 입자의 수가 적고, 수확이나 팩 포장 수고를 줄일 수 있는 큰 알의 품종이 선호되고 있다고 한다.

 

· , 재배 인력을 줄일 수 있는 품종도 생겨났다. 2017년에 등록된 요츠보시(よつぼし)” 씨앗으로 늘릴 수 있는 딸기다. 종래는 어미주의 덩굴에서 늘리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요츠보시는 씨앗으로 늘리기 때문에 모종을 관리하는 인력을 줄일 수 있어 이미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전문가는 향후 동 딸기의 품종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딸기
품종 토치오토메
(とちおとめ)

달걀만한 크기로 임팩트가 있는 딸기 품종 珠姫たまひめ

씨앗으로 늘리는 딸기
품종 요츠보시
(よつぼし)

* 사진출처 : 라쿠텐/ 인스타그램 https://www.picuki.com/media/2284097366767135865



시사점

· 일본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딸기의 신품종 개발 열기가 뜨겁다. 소비자의 취향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상황,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이유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 초 일본의 한 과일 주스 체인점은 가공이 편리하도록 덩굴에 꼭지가 남아 과실 부분만이 따질 수 있는 딸기 신품종 개발을 공표한 바 있다.
(
참조 :http://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87886&menu_dept2=35&menu_dept3=71)

 

· 고령화와 저 출산으로 갈수록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수확하기 편리하거나 재배가 편리한 신품종 개발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한국도 딸기의 인기 상승으로 딸기의 품종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한국에서는 수출시장을 의식한 단단한 딸기 품종이 인기가 있는데, 판매처, 소비자의 취향, 생산자 상황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는 일본의 품종 개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출처>

아사히신문 414일자 https://digital.asahi.com/articles/ASN4B45WYN3LPLBJ004.html?_requesturl=articles%2FASN4B45WYN3LPLBJ004.html&pn=4

아사히신문 330일자 https://www.asahi.com/articles/ASN3Y71V3N3WUHNB00Y.html

PR TIMES 2019725일자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760.0000078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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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딸기 #일본 #농림수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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