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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2020

러시아, COVID-19로 인한 소비성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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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지역의 자가격리 조치가 종료된 이후, 러시아 국민들은 보다 저렴한 제품 위주의 소비를 하는 것을 조사되었다. 지난 5월 저가제품의 판매비중은 16.9%에서 17.7%로 증가하였다고 조사기관 닐슨은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육류, 음료, 식수, 차(茶), 파스타(마카로니) 등의 제품이 해당된다. 특히 파스타의 경우 올해 연평균 저가형 제품의 판매비중은 18.7%, 이중 4월 27일부터 5월 24일까지의 판매비중은 22.8%이다. 마요네즈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저가형 마요네즈의 판매비중은 7.3%에서 5월 9.5%로, 초콜렛/과자류는 14%에서 5월 15.7%로 늘었다.   




○ 러시아 국민들의 소비성향 변화는 비단 COVID-19에 의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앞서 조사기관 ‘로미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가장 많이 보이는 소비자 유형인 이른바 ‘최적주의자’형은 조사대상 중 33%를 차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으로 소비한다.(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입한다고 답함) 다음으로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합리주의자’형으로, 필요한 물품을 리스트로 작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제품의 소비를 지양한다. 또 과일상점에서 좋은 체리만 골라 사듯 행사 중인 제품만 골라 사는 ‘체리피커’형 소비유형은 17%로 나타났고, 12%는 물건을 거의 사지 않는 ‘절약형’ 소비자로 집계되었다. 당연히 경제상황이야 어떻든 기존 소비패턴을 유지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이들의 비중은 16%로 적은 수준이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2014년에는 32%를 차지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 이렇듯 점차적으로 러시아 인들의 소비성향이 변화하고는 있었지만 이번 COVID-19 팬더믹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고 또 그 변화는 현재 진행 중이다. 연일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은 견뎌낼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 출처 

https://regnum.ru/news/economy/2982853.html

https://regnum.ru/news/2762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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