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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2020

일본, 콩 가공식품 확대

조회3781

□ 일본 닛케이 MJ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인 콩을 사용한 가공식품이 증가하고 있다. 

 ○ 소비자의 건강과 미용,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 확대를 발판삼아 슈퍼마켓 등의 소매점을 중심으로 가정용·업무용 햄버그스테이크 및 완자 등 식물성 단백질 가공식품의 취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식품 제조업체들은 기존의 동물성 단백질 제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한 제품군을 늘릴 것으로 보여진다.

 

○ 콩으로 만든 요구르트

  - 카스피海 요구르트 제조사인 후짓코(フジッコ)는 콩을 원료로 만든 식물성 요구르트 ‘콩으로 만든 요구르트(大豆で作ったヨーグルト)’를 출시했다. 

  - 일본 최초로 콩을 넣어 만든 요구르트 제품으로 두유를 사용한 식물성 단백질 요구르트 제품과 달리 콩을 통째로 갈아 넣었기 때문에 영양 성분이 주목받고 있는 콩 비지도 포함되어있다. 아침 식사 대용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 부채(副菜, 부 반찬)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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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으로 만든 고기

  - 마루코메(マルコメ)사의 건조 탈지 콩 가공품인 ‘콩 고기(大豆のお肉)’ 시리즈(14품목)는 일본 NPO 법인 베지프로젝트재팬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해산물, 계란, 꿀 등 동물성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채식주의 소비자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콩 고기 시리즈는 다진 고기, 저민 살코기, 통 고기 3종류의 제품으로 요리에 따라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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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리카케(맛 가루) 제조업체인 하마오토메(浜乙女)사는 콩으로 만든 ‘콩 소보로 후리카케(大豆のそぼろふりかけ)’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밥 위에 뿌려먹는 후리카케 형태로 만들어 식물성 단백질(고기)에 관심은 있었으나, 선뜻 구매하지 못했던 소비자를 타깃으로 식물성 고기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콩 고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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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닛케이MJ 「가속, 무엇이든 콩으로」 (2020.06.05.)
  - 야후 뉴스 「비건 인증 취득 마루코메 ‘콩 고기’ 시리즈」 (2020.05.27.)

 ○ 시사점
  - 전 세계적으로 채식 선호도 증가 및 일본 현지 소비자의 건강과 미용에 관한 관심 확대로 식품 제조업체들의 식물성 단백질 제품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
  -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대 등으로 예년보다 소비자들이 식품을 고를 때에도 건강 효과가 높은 제품을 찾는 빈도가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건강 및 미용 트렌드에 맞춘 상품 제안을 통해 일본 현지 시장에 접근해 본다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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