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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2020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상시화, 높아진 위생관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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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많은 지역에서 수입 콜드체인 식품의 외포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중국 국가 식품 안전 리스크 평가 센터(国家食品安全风险评估中心) 부주임 리닝(李宁)은 최근 2020년 국제식품안전 및 건강대회에서 제품 자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양성을 나타내는 경우는 소수이고, 보통 상품 외 포장에서만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의 상시화 정책이 시행·운영될 것으로 판단하여,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식품기업들은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겨울이 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도 해외 유입된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 내 전파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건 대 사람”,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수입 콜드체인 식품에 대해 핵산검사를 진행 후 양성바이러스 발견한 확률이 높아지고 관련된 성(省)과 지역도 증가되고 있으며 상품은 수산물에서 육류제품까지, 단일 콜드체인 식품에서 콜드체인 식품을 담고 있는 컨테이너까지 감염되고 있다.

리닝은 “올해 7월 에콰도르에서 수입한 흰다리새우에서 3차례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고 현재 많은 지역의 콜드체인 식품 외포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식품은 주로 새우,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제품에서 발견되었다.”라고 말했다. 해외 많은 지역에서 코로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로, 물체의 표면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아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저온 상태에서 장시간동안 생존하기 때문에 수입 콜드체인 식품 및 포장은 대규모 확산의 매체가 되고 있다. 현재 중국 해관이 수입 콜드체인 식품에 대한 핵산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률이 0.00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위생조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채널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는 타액 및 밀접 접촉으로 인한 전파 외 오염된 물품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 방역이 안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베이징, 다리엔, 칭다오, 톈진 등 도시에서 본토 감염자 혹은 소규모 집단성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감염은 모두 콜드체인 식품 외포장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0월 칭다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콜드체인 식품 외포장에서 바이러스 분리실험을 진행한 결과, 콜드체인 식품 및 외포장은 바이러스 전파의 채널이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특정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콜드체인식품 및 포장을 매일 반복적으로 접하는 짐꾼, 콜드체인 식품 가공 판매관련 인원들이 코로나 감염될 확률이 높다.

바이러스의 전파 억제를 위해 중국 국가 관련부서에서는 아래와 같이 콜드체인 식품 관리방법 및 대책을 발표하였다.

국무원 연방연공기제(国务院联防联控机制)는 <콜드체인식품 이력추적관리업무 강화에 대한 통지(关于进一步做好冷链食品追溯管理工作的通知)>에서 콜드체인식품 생산경영자는 식품안전법 및 관련 법규의 요구사항에 따라 엄격히 화물 검역을 집행해야하고 출고 판매 기록 등 제도를 수립해야하며 식품안전 이력추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산경영기업은 제시간에 정확히 콜드체인 식품의 검역 정보, 핵산검사결과, 소독증명, 화물 이력 및 수량, 위치 등 데이터를 기록해야 한다.

리닝은 사람과 물품 모두 방역을 실시해야하고 해외 유입을 막아야 하며 각 물류단계의 코로나 방역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에 대한 방역은 모든 해외 유입 인원에 대해 핵산검사를 실시하는 것이고 물품에 대한 방역은 모든 제품의 이력을 추적하는 것이다. 수입 콜드체인 식품의 검증 및 검역을 확대하며 전면적인 소독 및 감염 예방을 진행하는 것이 현재의 중국 방역 전략이다.

출처: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foodsafe1688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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