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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2021

러시아 최대 검색포털 얀덱스, 아즈부카 부쿠사 체인 인수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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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와 상테페테르부르그 대형체인 아즈부카 부쿠사

The Bell紙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최대 검색포털인 얀덱스가 대형 판매 체인인 아즈부카 부쿠사(영업지역: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그)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얀덱스가 이번 거래를 추진하는 이유는 얀덱스 라브카(모바일 및 웹기반 식품/생활용품 배달서비스)의 고속배달 식품배달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즈부카 부쿠사의 대주주 중 하나는 한국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얼마 전부터 얀덱스의 소수주주(Minority Shareholder)가 된 로만 아브라모비치이다. 전문가들은 아즈부카 부쿠사의 인수 시장가격을 200억루블 수준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얀덱스 라브카는 전통적으로 아즈부카 부쿠사가 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던 조리음식 판매 부문에서 활발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이번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해당 사업분야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거래를 통해 대형 리테일러로부터의 조달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얀덱스 라브카의 서비스 구매가도 하락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가 합병 후에도 리테일 매장과 브랜드를 유지했던 아마존의 Whole Foods 프리미엄 체인 인수사례와 유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The Bell紙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던 모든 리테일시장 관련 인사들은 예외 없이 위 거래를 지목했다.
얀덱스 측은 세간에 돌고 있는 루머에 답하지 않는다며 공식 언급을 회피했다. 아주부카 부쿠사의 설립인이자 주주(파트너인 알렉 르트킨과 함께 42.6% 주식보유)인 막심 코셴코와 Millhouse社 로만 아브라모비치(Invest AG의 알렉산드르 아브라모프 및 알렉산드르 프로로프와 공동으로 41.1% 보유)도 관련 언급을 거절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아주부카 부쿠사의 소유구조는 아즈부카 부쿠사에는 3그룹의 대형 주주들로 이루어져 있다.
42.6% - 설립인 2인 (막심 코센옌코 25.5%, 알렉 릐트킨 17.1%)
41.1% - 로만 아브라모비치 및 Invest AG 알렉산드르 아브라모프
12% - 전 엑스포은행 공동소유인(반키르 안드레이 브도빈, 금채굴인 피터 햄브로 및 오랜 파트너의 아들 파벨 마스로브스키 알렉세이)
5% - 익명 매니져 (사이트에 명시 안됨).
아브라모비치와 아브라모프는 2014년 브도빈과 헴브로 및 마스로프스키에게 4번째 파트너인 키릴 야쿠포프스키의 사업자금을 제공했고 그 담보로 아즈부카 브쿠사의 주식을 받았다. 아즈부카 주주들이 자금을 상환하지 못하자 2년간의 법정다툼을 거쳐 Millhouse와 Invest AG가 34% 보유자가 되었고 이후 41.1%로 주식보유량을 늘렸다.
The Bell紙 인터뷰어중 한 인사는 오프라인 부문의 경영권은 현 경영진에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얀덱스가 오프라인 리테일 업계에서 대형 주자가 될 계획은 가지고 있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현재 아즈부카 브쿠사는 얀덱스 라브카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이다. 고속배달 서비스인 얀덱스 라브카는 이미 몇 달간 아즈부카 브쿠사의 조리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즈부카 부쿠사 측에서도 얀덱스의 식품 익스프레스 배달에 독점권을 주고 있다. 아즈부카 부쿠사 측은 얼마 전 경쟁업체의 파트너십 제안들을 거절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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