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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2021

식물의 풍미를 건강 뿐 아니라 정서적 이점도 인식하는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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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와 소비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식물의 면역 건강 지원, 항 염증 및 기타 신체적 이점에 크게 의존하였지만, Kerry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물은 정서적 웰빙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erry가 12개국 6,5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식물은 친숙한 맛, 독특한 맛 경험, 인지되어 있는 신체적 이점(소화, 인지, 심장 건강 및 기타 등), 감성적 부분 (평화로움, 에너지, 재미 등)을 이유로 전 세계 소비자의 97%에게 호소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혜택, 넓게는 식물에 대한 관심으로 인하여 2017년과 작년 사이에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가 47% 증가하였으며, 2025년까지 전세계 식물성 식음료 시장이 $1.48 tn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Kerry의 글로벌 맛 마케팅 디렉터인 Leigh-Anne Vaughan에 따르면, 식물성 식음료 시장의 성장에 편승하고자 하는 제조업체는 정신적, 정서적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와 식물 성분과 정서적 웰빙 간의 긍정적 연관성을 활용하는 것이 주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식물 식재료가 단순히 풍미와 맛이라는 요소를 넘어서서 매우 긍정적인 수준에서 소비자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이러한 연결에 있어 식물과 관련한 부정적인 감정 요소 (지루함, 실망과 같은)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에너지와 관련된 최고의 식물은 guarana, ginseng, ginger이며, 가장 흥미로운 맛 세 가지는 cardamom, bergamot, acerola이다. 재미, 흥미로운 감정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raspberry, passion fruit & blueberry or guarana등이었다. Lavender는 평화로움과 보살핌과 연관이 있었고, cherry blossom과 jasmone 역시 평화로움과 관련 지어지고 있으며, rosehip은 보살핌의 정서와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다. 


식물의 맛이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지에 대한 연관성은 제품의 의도, 마케팅, 사용 및 포장 요소들에 있어서 신중하게 활용해야 한다.

Kerry의 연구에 따르면 식물 식재료는 무엇보다도 신체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져 있으며, 소비자들의 53%는 건강 증진을 위하여 식물성 식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과 건강 간의 연관성에서 소비자들의 가장 보편적인 인식은 소화기/장 건강에 대한 것으로 약 61%의 소비자가 식물성 재료와 이러한 속성을 연결시켰다. 이와 함께 식물성 식재료가 가지는 건강상의 이점에 대해 소비자의 약 55%가 면역 지원을 꼽았으며, 53%의 소비자는 심장 건강을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소화기 건강과 관련된 10가지 식물 풍미 (top 10 botanical flavors)에는 꿀, 민트, 생강, 계피, 코코넛, 녹차, 카모마일, 바질, 구아바, 레몬 그라스가 선택되었다. 면역 지원과 관련해서는 꿀, 생강, 민트, 계피, 코코넛, 레몬그라스, 강황, 녹차, 라즈베리, 구아바, 패션 프루트가 꼽혔다. 


Kerry에 따르면, 몇몇 식물은 건강상의 이점을 넘어 슈퍼푸드 (superfood status)라는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꿀의 경우 미용, 면역력 강화, 에너지, 소화보조 및 건강한 노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과 연결되어 있다. 생강의 경우 면역력, 소화, 심장건강, 건강한 노화, 체중 관리 등 다방면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민트의 경우 소비자들이 구강관리, 소화, 스트레스 관리, 면역력 강화 및 감정적 상태 관리 등과 연결시켜 슈퍼푸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식물성 식재료에 대해 정서적 신체적 이점과 함께 Clean Label, 지속 가능성 등과도 연관시키고 있다. 


소비자의 82%는 식물이 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연관된다고 생각하며, 89%는 천연 성분이 식품의 원재료와 풍미에서 중요한 속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Kerry에 따르면, 천연 성분은 팬데믹으로 인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 2021년 2월에는 전 세계 소비자의 70%가 COVID-19 바이러스의 결과로 천연 원재료 성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팬데믹의 시작 시점인 2020년 4월에는 46%만이 동일한 응답을 한 것에 비하여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시사점] Kerry는 이번 조사에서 식물의 풍미를 식품에 추가하는 것을 통해 제조업체가 더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Innova의 수행 연구를 인용하며 Kerry는 포장 앞면에 식물 성분에 대하여 기재한 제품은 23%의 가격 프리미엄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출처 : 

 Kerry: Consumers perceive botanical flavors as offering emotional as well as physical health benefits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1/06/17/Kerry-Consumers-perceive-botanical-flavors-as-offering-emotional-as-well-as-physical-health-benefits?utm_source=copyright&utm_medium=OnSite&utm_campaign=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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