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선식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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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선식품’ 시장
2021년 8월 25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신선식품’시장 현황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베트남 신선식품 시장규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년도 시장 규모는 31,916천톤 수준으로 전년대비 0.9% 성장하였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16~’20)은 3.3%로 ‘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세가 하락하였음
* 유로모니터는 ‘25년까지 베트남 신선식품 시장규모는 연평균 4.7% 성장하여 42,006천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채소류(Vegetables)는 ‘20년도 신선식품 시장규모의 43.5%(13,890천톤)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과실류>육류>어류 순임
◯ 베트남 신선 식품 시장 전망
-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외출통제(공장, 사무실, 교육시설 등), 외식자제 등으로 인하여 베트남 신선식품 소비량의 증가세가 감소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식품안전 및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 추세임
- 최근 진행된 칸터월드패널(Kanter World Panel)의 ‘베트남 소비자의 식품 소비 비중’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는 일반 가공식품 대비 신선식품에 3배가량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기후 및 주요 운송수단(오토바이) 등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을 운송하기 위해 최근 5년간 베트남 콜드체인 시장은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 향후 발전된 베트남의 콜드체인 산업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가 익숙한 미래의 주요 소비자(MZ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율이 증가함과 동시에 베트남 신선식품 시장 또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 내 신선 농식품 유통 현황
- 베트남 유통시장은 재래시장 및 로컬 소매점 등을 통한 유통이 대부분 이었으나 경제 성장과 함께 개인소득 증가에 따른 건강 및 안전식품에 대한 인식 제고 등으로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현대적 유통채널(슈퍼마켓, 편의점 등)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년 기준 전체 식품 판매액은 슈퍼마켓 32.2억불(비중 6.3%)로 현대적 유통망 중 가장 비중이 높으며, 이외 하이퍼마켓은 13.4억불(2.6%), 편의점 0.35억불(0.7%)임. 이에 반해 재래유통채널은 462.2백만불(90.4%)으로 아직까지 비중이 높은 상황임
- 식료품 구매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이용률이 여전히 높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영향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식료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신선식품의 경우 가공식품 대비 유통기한이 짧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구매율은 아직까지 가공식품 대비 낮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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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 코로나19 영향으로 베트남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선과실류의 소비량은 전년대비 6.1% 상승한 것으로 보아 현재 수출되고 있는 한국산 대표 과실류(배, 포도, 딸기, 감) 외에도 한국산 신선과실류의 베트남 수출 검역이 해소된다면 베트남 신선 농산물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한국산 신선과일의 인기가 높아 지면서 짝퉁제품의 유통도 늘어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중국산 배의 경우 한국산 품종인 신고배와 유사함을 이용하여 박스 및 라벨을 ‘한국배’, ‘신고배’로 둔갑하여 유통하는 사례가 발견됨
-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 확인이 가능한 QR코드, 안전식품 인증마크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면 향후 베트남에서 한국산 신선 농산물은 확고한 소비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출처
Thị trường thực phẩm tươi sống Việt Nam 2020, dự báo tới 2025(Babuki.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