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시락 러시아 공장 제품 출하>


- 러시아 최대 리테일러인 X5그룹도 판매체인에서의 도시락 공급 중단사태를 부인

도시락 러시아공장인 유한책임회<도시락 루스>에 대해 제품공급 중단과 관련된 루머가 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9월 30일자 지역 신문인 ngs24.ru紙는 크라스노 야르스크, 볼고로드 및 예카테린부르그에 위치한 한국 생산자의 라면과 퓨레 공급중단에 관해 보도했다. 해당 신문은 공급문제를 라쟌에 위치한 공장가동 중단과 관련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X5그룹은 도시락제품의 공급 문제를 부인했다. 회사는 기자실을 통해 'X5 판매체인에는 공급문제가 없으며 주문량을 모두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ngs24.ru紙에 따르면 크라스노야르스크, 볼고고로드, 예카테린부르그의 매장 판매대에서 라면과 감자퓨레가 자취를 감추었다. 신문은 도시락 공급중단이 라잔 공장 가동중단과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e1포탈 신문도 지난 여름 인터넷에 배포된 유한책임회사 <도시락 루스>의 서한 스캔본을 보도했다. 서한에는 패스트푸드 식품을 생산하는 라쟌공장이 기술적 이유로 생산을 중단하며 이로 인해 발주량을 완전 출하하지 못한다며 생산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해당 서한은 또한 9월 30일까지 이러한 지연사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서한에 나온 발송일자는 2021년 6월 2일이고 수신인은 배급업계인 것으로 전해 졌다.
RBC 통신은 이와 관련하여 판매체인인 마그닛, 렌타, 아샨, 코만도르에 문의를 했다.
판매체인 중 한곳에서 RBC통신에 전해온 바에 따르면, 유한책임회사<도시락 루스>는 공장 내부가동과 관련된 실제로 크지 않은 시장공급 제한이 있으나 이는 배급자들에게 국한된 문제인 것으로 전해 졌다. 
랴잔 주정부 농업 및 식량부는 TACC통신을 통해 유한책임회사 <도시락 루스>가 작업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제품 출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렉세이 라브레네프 랴잔주 농업 및 식량부 장관은 '중단사태에 관해 배포된 뉴스는 4개월 전에 확산된 문서를 보도하고 있고 당시에도 출하중단은 없었다. 우랄 지역에 상품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곧 해결안이 나올 것이나 사실상 랴잔 공장의 생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우리측 정보에 따르면 공상생산 부문에서 어떠한 지연과 중단도 없었다'고 확인했다.
RBC통신은 공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 서한은 '공장 현대화로 인한 중단사태 대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밝혔다. RBC통신은 또, 해당 공장에는 이미 신규 라인이 설비되었고 공장은 정상 가동중이라고 전했다.

출처: https://www.rbc.ru/business/30/09/2021/6155e5079a794717c0d8096f

                                                          <사진: 러시아 식품매장 매대 도시락과 롤톤 진열>

*도시락
러시아와 CIS지역 및 라트비아에서 판매되는 패스트푸드 식품 브랜드. 2010년 한국 야쿠르트에서 출시. 러시아에는 '도시락'브랜드로 식품이 생산중이고 유한책임회가 '도시락 코야'와 '도시락 랴잔', 배포회사인 유한책임회사 '도시락 루스'가 있다. 경쟁 브랜드인 롤톤보다 10년 늦게 시장에 진입. 1990년 말 러시아 시장에서 패스트푸드 라면 시그먼트 판매 1위를 달성했고 2014년 '롤톤'브랜드에 라면부문 1위를 내 주었다. 2019년 도시락은 115억루블(한화 약 1,872억 2,000만 원13.9%성장)의 매출을 기록 152억루블(한화 약 2,474억 5,600만 원, 4.8%)을 기록한 롤톤(마레벤 푸드 센트랄社)와 차이를 37억 루블(한화 약 602억 3,600만 원)로 줄였다(2015년 90억루블, 한화 약 1,465억 2,000만 원). 2019년 결산 기준 순이익 면에서는 오히려 17억 8,500만 루블(한화 약 290억 5,980만 원)로 15억 1,600만루블(한화 약 246억 8,048만 원)의 롤톤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