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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2023

FDA 시리얼과 바에 비타민 D 강화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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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3년 전 켈로그 (Kellogg)가 제출한 청원에 대한 응답으로 시리얼 제품 및 곡물 기반 바의 비타민 D 강화 수준 증가를 승인하였다. 연방 공보 (Federal Register)에 따르면 시리얼 제품에는 비타민D3가 100g 당 560IU가 허용되며 곡물 기반 영양 바에는 100g 당 400IU가 허용된다. 

CPG (Consumer Packaged Goods; 소매포장제품) 업체들은 식품의 영양적 측면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꾸준히 탐색하고 있다. 켈로그의 경우 비타민 D를 추가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시리얼과 유사제품이 유익하고 인기있는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이득이 된다. 켈로그는 2018년 전 세계 시리얼 제품에서 비타민 D를 강화하였다. 

켈로그에 따르면 미국인의 90% 이상이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지 않고 있다. Healthline에 따르면 신체는 햇빛에 노출될 때 자연적으로 비타민 D를 생성한다. 또한 사람들은 우유, 달걀 노른자, 해산물, 생선 기름 및 기타 강화 식품을 통해 이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의사들은 하루에 비타민 D 20 마이크로그램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켈로그가 인용한 Hartman Group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식단에 비타민 D를 더 추가하고 싶어 한다고 응답하였다. 최근 몇 년 간 소비자들은 비타민 D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특성이 그들을 바이어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믿고 코로나 19에 대한 보호를 위해 비타민 D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11월 Nature’s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연구에서 비타민 D3와 비타민 D2 보충제는 감염 위험을 각각 20~28% 감소시켰으며, 30일 이내 사망 위험을 33%, 2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엇갈린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영국 의학 저널이 지난 7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보충제 섭취가 코로나 19 감염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소비자들이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을 높여 가면서 시리얼과 같은 식품 제조자는 건강 후광 효과를 선전하기 위해 제품에 포함된 영양소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다각도로 개발 및 검토하고 있다. 

켈로그는 2021년 말 2022년 초 혼란스러운 기간을 거쳐 시리얼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한 방법으로 건강한 영양소를 강화함으로써 경쟁사와 제품을 차별화하는 것을 채택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판매 부진 속에서 여러 스페셜 케이 시리얼 제품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추가하면서 이미 실행한 바 있는 전략이다. 

보도자료에서 켈로그는 이제 시리얼 및 바 제품에 더 높은 수준의 비타민 D를 사용할 것이며, 1월 출시 예정인 치즈와 야채로 만든 새로운 순수 유기농 크래커에 버섯가루를 사용하여 일일 비타민D 권장 섭취량의 10%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조:

 FDA allows more vitamin D fortification in cereal and bars

https://www.fooddive.com/news/vitamin-d-fortification-cereal-bars/63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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