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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2023

일본, 여름 딸기 생산 위해 지역 기업과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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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현 센보쿠시 여름 딸기 생산 위해 지역기업과 연휴


-아키타현(秋田県) 센보쿠시(仙北市)는 25일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출하되는 여름 딸기의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스트로베리 팜(ストロベリーファーム)과 제휴 협정을 맺었다. 스트로베이 팜에서 재배하는 ‘나쯔아카리’(なつあかり, 여름딸기)는 관리가 어렵지만,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재배 기술을 지역에 보급해 새로운 산지 만들기를 통해 농업진흥과 더불어 고용증가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쯔아카리란?

 여름 딸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달지 않고, 산미가 강하며 맛이 없는 이미지가 있다. 여름에 딸기를 재배하는 것이 어려웠을 때 대량생산형 가공용품종이 유통되어 이런 이미지가 고착되어버린 것이다. 그런 일본에서 여름에 맛있는 딸기를 수확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립 연구개발 법인 농업・식품 산업 기술 종합 연구 기구(国立研究開発法人農業・食品産業技術総合研究機構)의 동북농업 연구센터(東北農業研究センター)에서 개발한 우량 품종인 ‘나쯔아카리’이다. 단맛이 없다는 여름딸기의 이미지를 뒤엎을 만한 높은 당도를 특징으로 한다. 6월에서 11월의 시즌에 걸쳐서 수확되는 딸기의 당도는 평균 11 이상이다. 이 품종은 기존 가공용뿐만이 아니라 생식에도 적합하므로, 딸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공백기였던 여름이나 가을에도 맛있는 딸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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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보쿠시와 스트로베리 팜이 연휴 해서, 시내의 생산진흥책에 관해 계획을 세우는 것 외에도 현지 설명회나 연구회를 개최하고, 귀농이나 작부 희망자에게 연수 기회나 보조 사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귀농, 작부 후의 기술 지도나 연수, 판로개척의 전략 마련 등과 같은 지원도 하고 있다. 

 스트로베리팜은 E・J 지주회사 산하의 건설 자문, 엔터 일본 기술개발(コサンルタント、エイト日本技術開発)이 2012년 10월 설립했다. 13년에는 센보쿠시에서 여름 딸기의 재배를 시작해, 10년에 걸쳐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재배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전국에 판로도 개척해 나갔다.

 재배 관리 기술을 익히는 것으로 약 330㎡의 비닐하우스 1동에서 약 300만 엔의 출하액이 기대되며, 시장 출하와 비교해 3배 정도 많은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연간 약 4t을 출하하고 있으며, 전국의 과자점이나 레스토랑 등 약 350점포와 거래를 하고 있다. 22년 5월 기의 판매액은 약 1,500만 엔을 달성하였다.

 딸기는 연중 업무용 수요가 있다. 단지 여름에 약해, 국내에서는 6월~11월이 딸기 철이 아니라 시장에는 미국이나 외국산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나쯔아카리’는 디저트 열풍과 함께 수요가 높아졌고,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역에서 재배 기술을 보급해 새로운 산지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점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더위에 강한 품종이 개발되어 여름에도 신선한 딸기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아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또한 딸기 이외에도 많은 과일의 품종이 다양해져 다채로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새로운 신선 식품들의 개발을 발 빠르게 이루어져 나간다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23.04.25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CC2464X0U3A420C2000000/

-여름딸기농원스토로베리팜 공식 홈페이지

http://www.sfarm.co.jp/index.php/ourpolicy/natsuakari/


문의처:오사카지사 강유경(rkd3156@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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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딸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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