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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2023

일본, 비용절감과 친환경

조회2123

일본 내에서 최근 인상되는 물가 인상에 따라 비용절감과 더불어 친환경 실천도 가능하게 한 상품과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쌀의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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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메 소고기

사진 출처: JA키쿠치 홈페이지

 

구마모토현 JA키쿠치에서는 소의 사료로 쓰이는 수입 옥수수를 대신해 자농민의 쌀을 소의 사료로 활용해 옥수수를 수입할 때 생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또한 이 소고기를 독자 브랜드로 개발했다. ‘에코메 소고기라고 하는데,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와 쌀을 의미하는 코메의 합성어로 에코메라고 한다.

소 한 마리당 300kg의 쌀을 수입 옥수수 대신 배합사료에 섞어서 급여해, 에코메 소고기 100g을 소비하면 이산화탄소를 100g줄일 수 있다는 홍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친환경 고기라는 점을 어필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도권 지역의 판매 경로를 넓혔다. 또한 수입 사료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자농민 쌀을 사료로 활용해 사료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토마토 병충해 방제 대책으로 미생물 미스트 살충제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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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로 미생물 살충제를 살포하는 하우스 모습

사진출처: 일본농업신문

 

기후현 농업기술센터는 여름과 가을의 토마토 병충해 방제 대책으로 미스트 분사 장치를 사용한 미생물 살충제를 살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하우스 내 움푹 들어간 곳에 와이어를 붙여 노즐을 장착한 튜브를 고정해 미스트에 미생물 살충제를 섞어 균주 위에 살포한다. 1,0005분 만에 살포가 가능할 정도로 단시간에 살포가 가능하다. 미스트를 이용한 살포로 인건비와 화학농약사용의 절감이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화학농약과 조합하면 그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고 한다. 10일에 1회 화학농약만 살포했을 때 회색 곰팡이의 누적 발병과율은 5.2%였지만, 미스트로 주3회 살포하자 화학농약 살포의 절반인 20일에 1회로 줄여도 3.7%로 억제됐다.

 

레이저광으로 해충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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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구제 레이저광의 이미지

사진출처: 매일신문

 

프로젝터 등에 사용되는 레이저광의 열로 해충을 구제하는 기술은 미국에서도 행해져 왔지만 작은 해충에 한정되어 있었다.

이번에 오사카 대학교 레이저 과학연구소의 연구 그룹은 양배추 등의 야채에 해를 가하는 해충 나방의 가슴과 머리 부분이 급소이고, 이 급소에 레이저광을 맞추면 '격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것이 실용화되면 살충제도 효과가 없는 해충을 무농약으로 구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시사점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고, 친환경을 실천하며 비용절감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기술의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JA키쿠치 홈페이지

· 쌀로 친환경 부가가치로, 일본농업신문, 2023.02.16

· 토마토 병충해 방제에 미생물 미스트’, 일본농업신문, 2023.02.27

· 레이저 광으로 해충 구제, 매일신문, 2023.01.19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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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레이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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